나를 찾는 아이

이런 굉장한 녀석들 마소재로 바지를 만들 생각을 하다니. 오랜만에 또 괜찮은 제품 나왔다. 한번 살지말지 신중히 고민해봐야겠다. 47000원이라... 마바지에 조리 신으면 확실히 시원해보이긴 시원해보이겠구나~

사무실 의자에 하루 왠종일 앉아서 업무보고, 게다가 월화수목금금금의 엄청난 일거리에 끝없는 야근. 그렇게 의자와 한몸이 되어서 하루하루를 보내다 보니 엉덩이가 의자와 너무 긴밀한 나머지 엉덩이가 점점 납작해지고있다. 여자가 남자의 신체부위중에서 가장 섹시함을 느끼는 부위가 엉덩이 라는데 엉덩이가 점점 납작해지면서 축쳐지고 매력없어지고 있다. 으악 ㅜ.ㅜ 힙업이 필요해.

정말 백업은 중요하다. 한달 작업한거 날렸다.ㅜ.ㅜ 완전 암울하다.

왠지 오늘 이런 생각이 든다. 모방은 창조의 어머니아무래도 모방만 하는 사람이 자기방어를 위해 자기위안을 위해 만들어낸 문구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남들이 생각치 못하는 그런 창작물을 내놓는 사람이 더 대단한 사람일까. 아니면 창작물은 만들어 내지 못하지만 남이 내놓은 기발한 창작물을 변경 가공해서 더욱 뛰어난 작품을 만들어 내는 사람이 더 대단한 사람일까.

http://www.gmarket.co.kr/challenge/neo_goods/goods.asp?goodscode=105527972&pos_shop_cd=SH&pos_class_cd=111111111&pos_class_kind=T&keyword_order=%B3%B2%C0%DA+%B0%A1%B9%DF 아는 사람이 이걸 구입했다. 남자 가발. 머리가 짧으니깐 돌아다니기 약간 민망시럽기도 하고, 해서 옥션이랑 G마켓에서 둘러보다가 적당한거 골랐는데 주문제작방식이라서 배송까지 1주일 걸린다고 한다. 써보고 괜찮으면 나한테 추천해준다고 했는데 암튼 기대는 해봐야겠다. 가발같은거 한번도 안사봐서 몰랐는데 가발 사서 그냥 푹 쓰는게 아니라 미용실가서 좀더 자기 스타일에 맞게 커트도 하고 그런거라고 한다. 왁스칠도..

http://itempage.auction.co.kr/detailview.aspx?itemNo=A043604494&frm=best5 요즘에 그냥 옥션이랑 G마켓에서 아이쇼핑이 낙이다. 참고로 말하지만 내가 올리는 각종 상품이랑 나와는 전혀 관계없으며 내가 광고함으로 인해서 내가 얻게되는 이득도 요만큼도 없으니. 나를 오해하지 말기바람. 명동이나 동대문 가도 1만원 줘야되는 보잉선글라스라던지 이런저런 선글라스가 단돈 3300원이다. 종류도 완전 많아서 선택의 폭이 다양하다.

http://itempage.auction.co.kr/detailview.aspx?itemNo=A045091219 벨트 1900원.. 이게 진정 압박이다. 5800원 주고 벨트샀을때 완전 맘에 드는벨트 초싸게 사서 완전 좋아했는데 같은 디자인 1900원.... 갑자기 우울함이 텍사스의 황소떼처럼 몰려온다.

김형태님께 카운셀링 의뢰합니다. 안녕하십니까. 입춘이 지났건만 아직도 키보드를 치고 있는 제 손꾸락은 차갑기만 합니다. 김형태님께서는 몸 건강하시겠지요. 다름이 아니오라 요즘 사회적 이슈인 "이태백"의 일원인 본인의 넋두리를 들어주십사, 더불어 형태님의 생각을 들어보고 싶어 이렇게 얼어붙은 손꾸락을 움직이고 있습니다. 저는 지방대 디자인학과 졸업예정이고 다른 이태백 일원들과 마찬가지로 여러군데 이력서를 넣고 있는 와중입니다. 연락오는 곳은 별로 없고 무언가 불안하면서도 편안한(?) 생활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곳저곳 이력서를 넣고 있지만 솔직히 제가 무엇을 하고픈지 알 수가 없습니다. 원래의 전공인 제품디자인을 하고 싶다가도 디스플레이를 하고 싶기도 하고 영화공부를 하고 싶기도 합니다. 제품디자인을 하자..

내가 php 공부하면서 서점에서 서서 공짜로 php 서적 몇권 쫙 훑어도 봤고 사기도 몇권 샀는데 php를 공부하면서 느끼는건 그 어떤 레퍼런스북보다 그 어떤 php입문서적 또는 응용책 보다 훨신 좋은 php.net 사이트. 메뉴얼도 너무나도 완벽하게 지원해주고. 함수검색기능에, 전세계 사용자들이 웹페이지에 달아준 리플들. 물론 영어를 인내심있게 봐야한다는 점이 있긴하지만. 영어독해의 압박이 느껴진다고 하면 예제 소스만 봐도 충분히 그 내용을 짐작할수 있다. 예제도 완벽하다. 그 내용을 충분히 설명해주고도 남을만큼. 최고의 메뉴얼이다.

내 친구 싸이에 나왔다. 내 친구 목진호. 싸이 커버스토리에 나왔다. 내주변 인물중에 누가 투멤 나오나 했는데 투멤은 아직 안나왔지만 커버스토리에 저렇게 나오다니. 근데 난 저 사진을 보고 저 녀석이 내친구인지 못알아봤다. 그것도 아주 가까운 친구였는데 ㅡㅡ;; 군대 가서 살이 엄청 빠졌다. 전에는 턱이 없었는데 지금은 턱이 생겨버렸다.......... 덜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