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모바일 쇼핑몰 누가누가 잘하나

스마트폰의 보급과 모바일 시장의 급성장으로

많은 산업군에서 모바일로의 사업영역 확장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미 대부분의 은행이 스마트폰에서의 뱅킹까지 지원하고 있으며,

도서, 영화는 물론이고 홈쇼핑, 오픈마켓도 모바일로의 영역 확장을 한창 진행중에 있습니다.

전자상거래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쇼핑분야의 시장 선점 싸움이 앞으로 더욱 거세질것 같네요.

국내 쇼핑몰들의 모바일 진출사례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GS SHOP

모바일 쇼핑몰 중에서 가장 최근에 런칭한 GS Shop의 모바일 웹페이지 입니다.

기존 웹사이트와 비슷한 UI구조를 이어갔으며, 필수메뉴들로만 과감하게 축소하여 모바일에 담았습니다.

기술적으로도 메인화면에 아이폰에서 사용가능한 touch 이벤트를 활용하여

좁은 화면 공간에서 여러 상품을 볼 수 있도록 제작되기도 하였습니다.




G market

여성의류쪽에서 상당한 강세를 보이고 있는 gmarket 입니다.

오픈마켓에서 옥션과 함께 양대산맥인 지마켓이 모바일에서도 사람들의 쇼핑중독심리를 자극할지 기대가 되는군요.

지마켓은 공식적으로 모바일 웹환경을 제공하는데 비해

옥션은 모바일 웹환경을 제공하지 않고 있습니다.

WAP방식의 모바일 환경은 지원하는데 스마트폰에 대한 대응 전략은 어떻게 되는지 궁금하네요.

하지만 옥션은 공식API를 제공하고 있어

옥션API를 활용한 매쉬업 사례들이 많이 있기는 합니다.



CJ mall

전통적으로 홈쇼핑에서 우위를 보이고 있는 cj mall의 모바일 웹페이지 입니다.

너무 오래전에 만든 홈페이지인건지

모바일 웹페이지가 흡사 WAP으로 이용하는 모바일 웹페이지스럽게 제작되어 있습니다.





H mall

M&A를 통해 2020년까지 매출 20조를 달성할 야심찬 계획을 하고 있는 현대백화점의 hmall 입니다.

자음으로만 검색해도 되는 사용자 친화적인 UX를 구현한 hmall 입니다.




롯데홈쇼핑

상품 리스팅과 상품 보기 페이지만 있다고 해도 과연이 아닐정도로

정말 단순하고 간결하게 구성된 롯데홈쇼핑입니다.

다른 군더더기 메뉴들을 과감히 삭제함으로서

사용자로 하여금 상품에만 치중할수 있도록 한 롯데홈쇼핑의 전략이 보입니다.

모바일 환경에서는 데이터 사용용량적인 측면에서도 많은 고민이 있어야 하는데

이점에서는 롯데홈쇼핑이 강점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백화점, 대형마트, 홈쇼핑, 오픈마켓 등

오프라인, 온라인, 유선, 홈쇼핑에 각기 강점을 가지고 있는 쇼핑몰 업체들의

고객접점 다양화를 노린 모바일 웹쇼핑몰의 개설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고객의 시간의 빈틈을 이용해 쇼핑심리를 자극하는 전략을 잘 세워야겠네요.


공인인증서와 관련된 문제도 모두가 공감하는 좋은 결과가 나오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