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할만한 소셜이노베이션 서비스 9개

소셜이노베이션캠프는 시민들에게 사회공익적인 서비스 아이디어를 받아 기획,개발,디자인에 전문성을 가진 IT 종사자들이 모여 36시간 동안 웹/모바일 기술을 활용해 선정된 아이디어를 서비스로 현실화시키는 캠프입니다. 조깅하는 젊은 사람이 혼자 사는 노인에게 우유배달을 해 주도록 연결하는 웹 서비스 굿 짐(Good Gym), 지역 주민들이 동네의 작은 가게를 살리기 위해 돈을 모으는 웹 서비스 엔젤 피쉬(Angel Fish)등이 소셜이노베이션캠프를 통해 만들어진 서비스의 좋은 예입니다.

지난주말 36시간 동안 소셜이노베이션 캠프가 진행되었습니다.


[시 민/지역/자치] 친절한 우리 기사님~!
[복 지/봉사/기부] 바라티에 (Baratie) : feed your people
[환 경/생태] 우리가 만드는 Fun한 '자전거도로'
[시 민/지역/자치] 우리동네사 람들
[환 경/생태] 도심 텃밭 농장과 소비자를 이어주는 디지털 플랫폼
[정 치/사회/경제] 시장을 찾아서
[교 육/문화/예술] 창작을 위한 품앗이 펀딩
[복 지/봉사/기부] [프로보노 브릿지]돕고 싶은 사람, 도움이 필요한 사람, 여기서 모이자!
[환 경/생태] 당신의 나무를 심어드립니다, 열혈나무꾼


공모된 172개의 아이디어 중에 선정된 위의 아이디어 9개가 소셜이노베이션 캠프를 통해 구체화되었습니다.


모두들 36시간에 만든것이라고는 믿기지 않을만큼 굉장한 서비스를 만들어냈습니다.

저는 특히 창작을 위한 품앗이 펀딩 artFund Project, 자전거도로정보를 알려주는 Fun한 자전거 길, 자신의 재능과 열정을 다른 사람에 나누어주는 공간 Social In 이 세개의 서비스가 특히 눈이 가네요.



Art Fund

아트펀드 프로그램은 아티스트들을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일정한 금액을 목표로 잡고 모금하여 목표달성이 되면 펀딩받는 아티스트들을 지원하기 위해 만들어진 공익사업입니다.


저는 품앗이 펀딩이라는것을 참 매력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저도 품앗이 펀딩과 관련된 비즈니스를 해보고 싶은데

품앗이 펀딩과 그 수익 분배에 있어서

아직 운영적인 측면에서의 경험이 부족해 관심있게 지켜만 보고 있는 상황입니다.

Art Fund가 아티스트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SOCIAL IN

재능을 필요로 하는 사람과 재능을 기부하고자 하는 사람들을 연결시켜주는 SOCIAL IN입니다.

재능을 기부하는 사람은 이곳을 통해서 재능기부를 하여 만족감을 느끼고

재능을 필요로 하는 사람은 기부받은 재능을 활용하여

원하는 목적을 달성하게 되면 좋겠습니다.





Fun한 자전거길

자전거길 주변의 모든 정보들을 담고자 하는 서비스 입니다.

어느 도로가 좋은지, 어느 도로에 위험한 문제가 있는지, 그리고 길 주변에

자전거 수리가 되는 곳은 어디가 있는지, 화장실은 어디에 있는지,


자전거 라이딩을 하기에 도움이 되는 유용한 정보들을 담는 공간입니다.

이제 막 만들어진 서비스라

아직은 등록된 정보가 많지 않으나

많은 정보가 담기면 자전거타는 많은 사람들에게 유용할것 같습니다.





분명 소셜이노베이션 캠프를 통해 선정된 9개의 아이디어는 모두 의미있는 아이디어 입니다.

그리고 그 아이디어가 단순히 아이디어차원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소셜이노베이션캠프에 참가한 사람들에 의해서 구체화되었습니다.

소셜이노베이션캠프가 계속 활성화되어

사회혁신적인 가치를 담는 서비스들이 많이 나타났으면 좋겠고

이 서비스들이 계속해서 쭈~~욱 운영되길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