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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GS샵은 오는 26일부터 스마트폰으로 자사 온라인몰의 모든 상품을 검색하고 주문할 수 있는 모바일웹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아이폰, 옴니아 등 인터넷접속이 가능한 휴대전화 전 기종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오픈형 서비스로 이용도중 트위터로 연동할 수 있는 기능이 포함됐다. 주소창에 'm.gsshop.com'을 입력해 접속할 수 있으며 해당 상품을 주문하면 24시간 상담전화로 연결되는 방식이다.

GS샵측은 "현재 국내에선 공인인증서 문제 등으로 스마트폰을 통해 결제를 할 수 없지만 이 서비스는 바로 전화주문으로 연결돼 결제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http://stoo.asiae.co.kr/news/stview.htm?idxno=2010032508484165506





지난달 26일 홈쇼핑계에서 CJ와 양대산맥인 GS샵이 모바일웹 서비스를 시작했다.



나는 그런데 관련 뉴스를 보던중 내 눈을 의심했다.


GS샵측은 "현재 국내에선 공인인증서 문제 등으로 스마트폰을 통해 결제를 할 수 없지만 이 서비스는 바로 전화주문으로 연결돼 결제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엥? 왠 전화주문?

그래서 곧바로 m.gsshop.com에 아이폰으로 접속해 주문을 해보았다.

특정 상품을 클릭하여 상세페이지로 이동하면 다음과 같은 화면이 나타난다.






스크롤을 아래로 내려보니 이게 뭥미? 전화주문??

전화주문 버튼을 누르게 되면





상품 코드를 상담원에게 말해달라는 안내메시지와 함께 통화 연결하시겠습니까를 묻는 알림창이 나타난다.





아무리 100만 스마트폰 시대이고 스마트폰이 일반사용자들도 많이 사용하고 있다지만

그래도 스마트폰을 사용하여 웹서핑까지 하는 사람들이라면

그래도 얼리어답터들인데 이들이 전화통화로 주문을 한다는것은

도저히 내 생각의 범위내에서는 쉽게 이해되지 않는다.




방송통신위원회는 3월 31일 당정협의회를 열어 인터넷 금융거래 시 '공인인증서' 이외의 인증방법 사용을 금지한 금융규제를 풀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래서 4월 1일부터는 30만원 미만의 스마트폰 결제의 경우 공인인증서 없이 결제를 할 수가 있게 되었다.


이 덕분에 우리는 YES24, 메가박스을 비롯한 아이폰의 여러 어플리케이션에서

공인인증서 없이 30만원 미만의 금액을 결제할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기업이 당장에 이를 도입하기는 어려운 점도 많다.

카드사와 PG사로부터 스마트폰용 결제시스템을 지원받아야되기때문이다.



아이폰의 폭풍같은 인기로 인해

액티브액스를 통한 공인인증서 결제 방식에 대한 관심이 환기되고

다시금 논의가 활발히 되는 모습은 참으로 반가운 일이다.


앞으로 스마트폰이 더욱 확산되면

모바일 쇼핑 시장도 쑥쑥 성장할텐데

규제가 시장의 성장을 발목 잡는 것은 아닌가 싶다.


어서 빨리 GS샵에서 전화주문이 아닌 신용카드 결제를 할 수 있는 날이 오길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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