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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에 블로그를 알고 2006년에 블로깅을 시작하여 어느덧 지금은 2009년이다.

RSS리더로는 한RSS를 쓰고 있는 나는 현재 135개의 RSS피드를 성실히 구독하고 있다.(한개의 콘텐츠도 남김없이 성실히 소비하는 곳이 135개이다.)

그리고 블로그스피어계의 메이저라고 불리는 3곳의 메타블로그(올블로그, 믹시, 블로그코리아)를 방문하여 소비하고

한RSS를 사용하기에 한RSS의 메인페이지에 나타나는 콘텐츠들을 소비한다.







2005,6년의 블로그스피어와 지금의 블로그스피어를 비교해보면

지금의 블로그스피어가 양적으로나 질적으로나 더 팽창한건 사실이다.

블로그마케팅이 더이상 생소한 얘기가 아니게 되어버렸으니말이다.



하지만 내 RSS구독 목록은 2008년부터 거의 늘지 않고 있다.

문득 같은 사람들의 같은 논조, 비슷한 글들만 읽고 있다보니 꽤 심심해졌다.

하지만 아직 작다지만 이렇게 넓은 블로그스피어를 마냥 헤짚고 다닐수는 없는 노릇이다.

2006,7년만 하더라도, 여기저기서 다양한 주제의, 다양한 관점의 포스팅들이 나타나

이 블로그, 저 블로그 피드추가하여 구독하는 즐거움이 있었으나, 지금은 그렇지 않다.

나만 그렇게 느끼는건가?




한RSS의 메인콘텐츠의 포스팅들은 거의 같은 사람(파워블로거)의 포스팅만 올라온다는 사실은

예전부터 회자되는 이야기고 다른 메타블로그들 역시 마찬가지다. 만만치 않다.









같은 시각 한사람의 2개의 포스팅이 베스트 순위권에 든적도 보았고,

거의 모든 베스트 포스팅글들이 TNM(태터앤미디어)에 가입되어있는 블로거들의 것인적도 보았다.



내가 이 포스팅을 하기 위해 각 메타블로그의 베스트인기콘텐츠를 가져온 이순간은

마침 베스트에 오른 포스팅들이 편중현상이 없는 편이었는데

일반적으로 올블로그에는 정치, IT(특히 애플)얘기들이 베스트에 자주 등장하고,

믹시에는 IT관련 글들이, 한RSS에는 연예에 관한 포스팅이 주를 이루고 있다.

그리고 그 포스팅들은 파워블로거들의 것이 태반이다.



오히려 네이버의 감성지수36.5와 생활의 발견이 더 다양하고 풍성한 콘텐츠들을 전해주는것 같다.
(싸이월드는 연예인들 이야기 비중 크다. 싸이월드 소비층이 연예인들의 가쉽기사에 시선을 잘 주기 때문인지도.)






일반적으로 메타블로그들이 추천수에 의한 알고리즘을 통해 베스트 글들을 정렬하는 것쯤은 알고 있다.

그리고 중복추천을 막기 위한 여러가지 장치들을 하고 있다.


하지만 포털이 아닌 메타블로그는 워낙에 크기가 협소해

지인들의 추천을 유도하여 추천수 조작에 의한 순위권 등극이 가능하다는 것은 이미 알고 있다.

맘먹고 포털의 실시간검색어 순위권에 오를 수는 없어도, 맘먹고 메타블로그 순위권에는 들수 있다.

이러한 사실만 보아도 추천버튼을 누르는 사용자들의 규모가 작다는 것을 알게된다.


포털이 아닌 메타블로그에서 IT, 정치, 스포츠, 연예에 관한 이야기가 아니고서는 베스트에 오른 글들은 본기억이 없다. (있었나?)

네이버에는 그렇게나 자주 여행, DIY, 요리 에 관한 포스팅들이 보이는데도

메타블로그에는 눈에 띄지 않는다.




그런 사람들이 메타블로그에 RSS피드주소를 등록안해서 그렇다고?

그렇다면 운영팀에서 직접 추가했으면 좋겠다.

좋은 콘텐츠가 있는 곳에는 운영팀이 당연히 따라가야하는것 아닌가?

그리고 비파워블로거들의 포스팅에는 가중치를 둔다거나 파워블로거들의 글에는 가중치를 좀 낮게 주어

어느정도의 형평성을 유지한다면 나는야 더 바랄것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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