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개발자 등록을 완료했습니다

며칠전 애플의 앱스토어에 어플리케이션 등록을 위해 밟는 절차인 애플 개발자 등록을 완료했습니다.


애플이 애플 개발자 센터와 관련된 국내 문의 전화가 없어 답답한 구석이 한두개가 아니었지만

무사히 절차가 마무리 지어져서 다행이네요.



제 경험 함께 공유해봅니다.




애플 개발자 등록URL

http://developer.apple.com/

애플의 개발자 등록페이지 입니다.

페이지의 가운데에 iOS Dev Center 가 보이네요.

iOS 어플리케이션 개발자 분들은 iOS Dev Center 를 클릭하시면 됩니다.

자 이제 개발자 등록을 해야합니다.

기존에 사용하고 있는 애플 아이디가 있는 분들인 경우는 login을 해주시고

애플아이디가 없는 분들은 애플아이디를 먼저 만들어야 하니 register를 클릭하시면 됩니다.

register를 클릭했을 때 나타나는 화면입니다.

일단 회원가입은 무료 입니다.

나중에 개발자 프로그램에 등록하게 되면 그때 비용을 지불하게 됩니다.

Get Started를 클릭

애플아이디가 없으신분들은 Create an Apple ID를 선택하셔서 회원 가입 절차를 진행하면 되고

애플아이디가 있으신 분들은 아래의 Use an existing Apple ID를 클릭하시면

로그인 페이지로 이동하게 됩니다.

로그인을 완료하여 Member Center로 이동하게 되는데

혹시 로그인 하였는데 Member Center로 이동되지 않으신 분들은

상단 메뉴의 Member Center를 클릭하시면 됩니다.





※ 애플 아이디를 만드실 때 참고하실것은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앱스토어에 등록하시려는 분들은

회사에 속해 있어 회사에서 어플을 개발하고 등록하시려는 분과 개인개발자 두 분류로 나눠지실겁니다.


이때 회사에서 어플리케이션을 등록하시려는 분들은

아마도 별도의 회사 계정 애플 ID를 만들어서 가입하실텐데

이때 애플ID의 사용자 이름은 대표님 이름으로 만드시는게 좋습니다.

저희도 회사명으로 가지고 있는 애플아이디가 있었는데

이때 당시 만들었던 회사용 애플 아이디의 사용자 이름이 회사이름으로 되어있었습니다.


그런데 애플 개발자 프로그램 등록을 하는 과정에서

신청자 이름을 다시 한번 적게 되는데 이때 신청하는 사람의 실제 이름을 적었더니

애플로부터 신청자 이름과 아이디의 이름이 일치하지 않다고 신청취소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개인정보 수정에 들어가서 회사 애플 ID의 사용자 이름을 바꿨는데도

갱신한 사용자 정보가 곧바로 변경이 되지 않더군요.

구글링을 해보니 이와 유사한 사례가 굉장히 많았고

이때는 애플에 다시 메일을 보내 개인정보 수정을 했다고 다시 얘기를 해야합니다.


이러한 불상사를 막기위해서 처음 애플아이디를 만드시는 회사라면

회사아이디를 만들때 사용자명을 대표자 이름으로 하시고 신청자 이름도 대표자 이름으로 하시는 것이 좋을듯 합니다.

다시 진행해볼까요. 이 화면에서 Programs & Add-ons 에 들어가셔서

iOS Developer Program 에 가입을 해봅시다.

개발자 프로그램에 등록하면서 좀 알쏭달쏭했던 사실은

애플 개발자 프로그램이 $99/year의 standard와 $299/year Enterprise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상하게 홈페이지링크를 다 뒤져도 $299/year의 등록은 어디서 하는지 못찾겠더군요.


그래서 구글링으로

http://developer.apple.com/programs/ios/enterprise/

사이트 URL을 찾아두긴 했습니다만...

혹시 enterprise 계정으로 가입하시는 분들은 위의 링크 이동하셔서 진행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Enterprise Programe은 In-house Apps 이라고 불리는

그러니깐 회사내부에 어플리케이션 배포가 가능합니다.

예를 들면 직원이 2000명인 회사에서 사내 그룹웨어 아이폰 어플리케이션을 출시해서

이를 전 사원에게 배포하려고 할때 이런 경우에 Enterprise 계정으로 하시면 되는 그런것 같습니다.




자 이제 Enroll Now를 클릭하시면 애플 개발자 프로그램 등록이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여기서부터는 입력폼에 이것저것 적는 것이라 특별할 것은 없습니다

다만 말씀드렸듯이

애플 아이디의 사용자명과, 신청자 명이 동일하여야 한다는 것이고

회사 이름을 영문으로 적게 되어있는데 이때 정확한 영문명을 적고,

나중에 영문사업자등록증을 애플에 제출할때 이 때 입력한 영문이름과 동일한 회사이름의

영문사업자등록증을 보내야 한다고 하니 이점도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실제로 $99를 결제하는 것은 애플 심사의 모든 과정이 끝나고 최종단계에서 결제를 하게 되는 것이므로

벌써부터 신용카드를 준비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애플에 등록을 완료하게 되면 각 단계마다 애플에서 친절하게 메일이 도착합니다.

Enrollment를 마치면 잘 접수되었다고 메일이 도착하고

그 뒤 2일 이내에 영문 사업자등록증을 보내달라고 하는 메일이 도착합니다.

메일 내용에 애플의 FAX번호가 있으므로 그 팩스번호로 해외 팩스를 보내시면 됩니다.

영문 사업자등록증은 홈택스에서 곧바로 신청할수 있습니다.



영문 사업자등록증을 보내고 또 3~5일정도를 기다려봅니다. 더 빨리되는 분들도 있더군요.

그러면 사업자등록증이 잘 접수되었다고 메일이 다시한번 옵니다.

그리고 다시 또 3일정도를 기다려보시면

애플에서 개발자 프로그램 신청시 입력했던 연락처로 전화가 옵니다.

통화 내용은 별거 없고 본인 확인을 위한 간단한 인증정도 입니다.(물론 한국인이 전화합니다. 걱정하지마세요)

이러한 과정이 너무 길어 전형적인 한국인의 스타일에 맞지 않더군요.

게다가 개발자 프로그램 관련 문의 전화번호가 존재하지 않아 재촉할수도 없는 노릇입니다.


자 이제 통화까지 마쳤으면 2일 이내에 애플 개발자 프로그램을 결제 할수 있는 링크가 담긴

이메일이 날라옵니다.


이메일을 링크로 이동하면 애플스토어에 접속하게 되는데

$99 프로그램을 신청하신 분들이라면 부가세포함하여 104,000원의 결제화면이 나타납니다.


결제를 마치고 2일정도를 기다리면 결제가 확인되었다는 메일이,

그리고 또 2일정도를 기다리면 애플 개발자 프로그램에 완전히 등록되었다는 메일이 옵니다.



이 모든 과정이 약 2주가량 걸리니 애플 개발자 프로그램 신청하시는 분들은 충분히 여유를 두고 가입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이 모든 과정이 끝나고 애플 개발자 홈페이지에 로그인하면 위와 같은 화면을 볼 수 있습니다.

이제 인증서의 등록이 가능하고 push notification 도 테스트 할수 있겠네요.




여러분들도 즐거운 어플리케이션 생활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