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의 애드센스, 애드포스트 전면 실시

2010년 3월 31일 부로 네이버 애드포스트가 전면 실시 됩니다.

애드포스트란? 광고를 블로그에 게재하고 광고에서 발생한 수익을 배분 받는 문맥 광고 기반의 광고 매칭 및 수익 공유 서비스 입니다.

구글 애드센스는 블로그 또는 홈페이지에 붙여 넣을 수 있는 광고 프로그램입니다.

구글 애드센스에 가입하여 자신의 애드센스 코드를 발급받은 뒤

이 코드를 운영중인 블로그 또는 홈페이지에 붙여 넣습니다.


사용자들이 애드센스가 설치된 블로그나 홈페이지 방문시

콘텐츠와 관련있는 광고가 나타나게 되며

사용자들이 이 광고를 클릭할 경우 수익금이 지급되는 광고 프로그램입니다.




이미 구글의 애드센스는 국내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티스토리의 경우에는 사용자가 직접 HTML을 수정할 수 있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블로그에 구글의 애드센스를 설치합니다.

참고로 제 블로그에도 구글 애드센스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2008년 기준 800만개의 블로그가 개설되어있는 네이버블로그의 경우는

자바스크립트로 이루어진 애드센스 코드를 블로그에 넣을 수 있는 방법이 없어

구글 애드센스 설치가 불가능했습니다.



파워블로거라면 짭짤한 수입을 가져다주는 애드센스.

실제로 외국에는 애드센스 수익금 만으로도 연봉 1억이 넘는 파워블로거들이 많이 있습니다.

애드센스는 어떤 블로거들에게는 글을 쓰게 하는 동기가 되기도 하고,

좋은 글을 쓴 블로거에게 주어지는 일종의 혜택이기도 합니다.



많은 블로거들이 네이버 블로그에도 광고프로그램을 달수 있도록

네이버 간담회 등의 경로를 통해 요청했었고

지난해부터는 파워블로거들에게 한해서 애드포스트라 불리는 네이버의 광고수익 분배 프로그램이 제공되었습니다.

이제 일정 기준을 만족하는 만 20세 이상의, 네이버 블로그 운영자는 누구나 애드포스트에 가입 신청하실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일정 기준이란

▲블로그 운영 기간
▲지난 달의 월 방문자 수(UV) 및 페이지뷰(PV)
▲포스팅 글의 개수 등

을 말합니다.


악의적인 블로그 사용자들을 걸러내기 위한 용도로 일정 수준의 커트라인을 설정해 놓았습니다.

이미 다음(daum)은 애드클릭스라는 광고수익 분배 프로그램을 먼저 내놓았으나

지금 현재는 잠시 운영이 중단된 상태입니다.


그래서 더욱 국내 최대의 포털로서 많은 광고주를 확보하고 있는 네이버의 애드포스트가 기대되기도 하는군요.


DIY, 요리, 여행 분야에서는 특히 다수의 파워블로거를 보유하고 있는 네이버.

네이버의 애드포스트 전면실시로

열심히 블로그질을 하는 사람들에게 일종의 보상이 될 수도 있겠네요.


광고주들에게도 네이버의 애드포스트는 또 다른 마케팅의 기회이기도 하겠습니다.





앞으로 블로그스피어에 네이버에게서 수익금을 받았다는 블로거들의 소식이 들려오길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