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오픈캐스트를 개설했습니다

네이버 개편과 함께 등장했던 오픈캐스트.

4월초까지는 베타서비스로서 몇몇 테스터들만이 오픈캐스트를 개설할 수 있었는데

이제는 서비스가 일반 사용자에게도 오픈되어 누구나 오픈캐스트를 개설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관리의 귀차니즘 핑계로 미뤄두다가 저도 네이버 오픈캐스트를 이제야 개설해보게 되었습니다.

개설에 있어서 독특한 점은

네이버 오픈캐스트 개설을 위해서는 최소 5명의 네이버회원에게 추천을 받아야합니다.

개설하기 입력폼에서 추천인들의 메일주소를 적게 되면

내가 입력한 추천인의 메일주소로 추천에 응하라는 메일이 발송됩니다.

그렇게 최소 5명의 회원에게 추천을 받게되면 오픈캐스트 개설이 완료됩니다.

상당히 높은 수준의 가입장벽이라고 생각됩니다만,

오히려 이렇게 가입의 벽을 두어 오픈캐스트 운영에 의지가 별로 없는 사람들을 1차적으로 걸러내려는것 같습니다.

오픈캐스트 개설을 위해 추가적으로 내 오픈캐스트의 정보를 입력하게되는데

오픈캐스트의 주소는 http://opencast.naver.com/ 으로 시작됩니다.

그리고 그 뒤에 나만의 고유 url이 덧붙여지게 되는데

이 url은 마음대로 설정할수가 없고 고정적으로 알파벳 2자리와 숫자 3자리로 구성됩니다.

http://opencast.naver.com/TR488

제 경우에는 TR을 입력하니 자동으로 488이라는 랜덤 숫자가 출력되어

TR488이 주소로 설정되었습니다.

오픈 캐스트 발행은 생각보다 어렵지 않습니다.

일단 링크들을 추가하고, 그 링크들 중에 발행할 링크를 선택하여 캐스트보드에 담은 뒤에 발행하기 버튼을 누르면 완료됩니다.



링크 등록버튼을 누르면

링크이름과 URL 그리고 썸네일 이미지를 등록할 수가 있습니다.

이렇게 링크들을 등록하면 링크보관함에 저장이 됩니다.

링크등록은 네이버툴바를 이용하는 경우 툴바의 기능을 이용해서 쉽게 등록할 수도 있습니다.

링크들을 등록한 뒤에

발행할 오픈캐스트의 제목과 설명을 넣고

오픈캐스트의 형태를 설정한 다음에 각각의 링크영역에 내가 저장했던 링크를 옮겨다 놓으면 캐스트 발행준비가 완료됩니다.

http://opencast.naver.com/TR488/1


저도 첫번째 오픈캐스트를 발행해보았습니다.

내 주소 뒤에 캐스트 발행 번호가 적힌 url이 나타나는군요.



트래픽이 얼마나 유입될지는 직접 몸으로 체험해보는수밖에 없을것 같습니다.

오픈캐스트를 사용하면서 오픈캐스트를 발행하는 방법은 쉬웠으나

링크를 등록하고 썸네일을 저장하는 것이 상당히 번거로웠습니다.

블로그 RSS주소를 등록하면 기본적으로 자동수집해서 링크저장이라도 해주는 기능이 있다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