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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의 선풍적인 인기는 이미 이 블로그를 통해서도 누차 언급해서 오히려 이런 얘기를 또 꺼낸다는 것부터가 민망하다.
트위터는 짧은 글로 자신의 현재 상태를 알리는 대표적인 "마이크로블로깅" 서비스이다.
이러한 마이크로블로깅의 위력으로
이제 트위터는 실시간으로 전세계의 사건,사고 뉴스가 돌아다니고, 기업의 마케팅과 뉴스의 도구로도 사용되고 있다.
누군가는 이러한 마이크로블로깅을 기업형서비스로 만들어 사내 커뮤니케이션용으로 활용할 기발한 생각을 했다.
2008년에 열렸던 techcrunch50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한 yammer
yammer는 회원가입한 사람들의 @ 뒤에 나오는 도메인명으로 1차적으로 회원을 Grouping 한다.
그리고 이렇게 같은 도메인으로 묶인 회원들(같은 회사 사람이라고 간주함)의 마이크로블로깅을 지원한다.
기본적으로는 무료의 서비스이나 별도의 옵션들(보안강화, 관리자툴 등)을 추가하려면
직원 1명의 직원당 월 1$를 결제하여야 한다.
(기업의 입장에서는 1000명의 직원이 사용한다고 해도 월 100~150만원의 금액이기 때문에 해당 규모의 사업장에서 나오는 매출에 대비하여 보아도 전혀 비싼금액이 아니다.)
yammer는 기업형 마이크로블로깅 서비스답게 기존의 마이크로블로깅서비스에 기업을 겨냥한 여러 특징들을 포함하고 있다.
그 특징 중에는 웹, 데스크탑, 블랙베리, 아이폰, IM, SMS, email을 공식적으로 지원한다.
Yammer의 성공케이스를 보고 Yammer와 같은 B2B를 겨냥한 기업형 마이크로블로깅 서비스를 제의받고
국내기업환경에 맞춰 만들어볼까를 심각하게 고려해본적이 있다.
이러한 비즈니스모델을 고민하면서 그 당시 가장 본질적인 질문을 나 자신에게 던졌다.
국내기업조직에 마이크로블로깅이 통할까?
국내기업문화를 가장 양 극단으로 바라볼때 이렇게 두가지 관점으로 본다.
한쪽의 극은 군대.
다른 한쪽의 극은 친구들모임.
군대식 문화는 말그대로 상명하복의 엄격한 조직문화고,
친구들 모임과 같은 문화는 가장 수평적이고 가장 서로에게 벽이 없는 구성원간의 유대가 끈끈한 조직문화다.
그렇다면 군대식문화의 기업조직에 마이크로블로깅을 적용할 수 있을까?
다음의 사례는 정확히 내가 군대에서 전산실에서 복무할 당시의 경험이다.
군대 전산실 시절, 분대장으로서 "전산실에서 일어난 모든 일들의 로그를 남겨보자" 라는 식의 제안을 한적이 있었다.
분명 그때 당시에는 마이크로블로깅이라는 단어는 아주 생소했던 단어였고, 나는 이를 로그를 남긴다고 표현했다.
업무교대 혹은 외근시 자신이 조직내에 있지 않았을때 발생한 일들중에서 중요사항에 대해서는 서로 공유를 하고 인수인계를 받지만
조금은 사소한 내용들은 전임근무자 또는 해당 사건과 관련된 동료의 자의적인 판단아래 인수인계하지 않는 경우가 발생한다.
이런 경우 후임근무자는 전임근무자의 조금은 사소했을지 모를 업무에 대해 듣지 못했으니 당연히 모른 상태로 업무에 임하게 된다.
따라서 전임과 후임 근무자 또는 외근근무자간의 업무의 공백이 생겨버리는데
간혹가다가 이러한 업무의 사소한 공백이 문제가 붉어져 갑자기 일이 커져버리는 경우가 있었다.
그래서 도입한 것이 후임근무자는 전임근무자가 남긴 로그를 통해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소상하게 알아야하며,
모두가 이러한 내용을 공유하자는 취지 아래 로깅(마이크로블로깅)이 시작된 것이다.
정확히 당시 구현된 시스템 역시 지금의 마이크로블로깅과 동일했다.
가장 최근에 남긴 내용이 가장 상위에 보였으며 한줄짜리 텍스트박스가 가장 상단에 있었고, 하단으로는 로그 내용들이 보였다.
이러한 취지와는 달리 이러한 시스템 도입의 결론은
바쁜 업무와중에 그 짧은시간 몇초 글남기는 것은 귀차니즘이라는 명목아래 제대로 진행이 되지 않았고,
자신에게 불리한 내용에 대한 내용들은 전혀 기록되지 않았다.
또한 전산실내 친목을 위한 커뮤니케이션 용도로도 전혀 적합하지 않았다.
오히려 가쉽성 이야기나, 친목도모를 위한 커뮤니케이션은 딱딱한 글이 아닌, 실제로 마주보며 얘기하면서 발생했다.
그리고 분명히 이 시스템을 도입하면서 조직의 구성원들은 어느 정도의 것까지 기록해야 하는지 판단의 문제가 있었고,
후임의 입장에서는 "내가 이런 사소한 것까지 일일이 보고해야 하느냐"라는 압박감과 불만이 점점 커져갔다.
그렇다면 항상 같이 다니는 친구들과 같이, 아주 친한 사람들로 구성되어있는 조직에서의 마이크로블로깅 커뮤니케이션은 어떨까?
이러한 조직이 지금 내가 몸담고 있는 여러 조직들인데
이정도로 격이 없는 사람들이 모여있는, 특정한 과업 달성을 위한 조직에서는
인스턴트메신저를 이용한 커뮤니케이션조차 번거롭고 답답하게 느껴진다.
오히려 실제 대화나, 전화가 신속하고 빠르고, 정확했다. 그리고 이 방식을 선호했다.
물론 IT기업 종사자라면 국내외에 널려있는 마이크로블로깅 서비스를 사용하지는 않더라도 마이크로블로깅이라는 단어를 들어봤을 것이다.
그런데 그 이외의 사람들은 마이크로블로깅이 무엇인지 모르고, 마이크로블로깅보다, 네이버카페, 싸이월드클럽, 다음카페를 선호했다.
그리고 마이크로블로깅이 모두에게 다 쉬운시스템일것이란 생각을 버리자. 국내에선 더더욱.
나도 그래서 마이크로블로깅을 커뮤니케이션용 도구로 도입하려다가 좌절 많이 했다.
국내기업에서는 일일보고, 주간보고, 월간보고가 활성화되어있고, 업무시작과 종료전 회의라는 격무에
마이크로블로깅을 더 놓는다면, 업무를 위한 업무에 이어서,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마이크로블로깅 업무까지의 압박.
마이크로블로깅이 인스턴트메신저와 달리 채팅기록이 공개되어, 상세한 내용의 공유가 가능하고,
그러한 오고가는 짧은 대화속에 자칫 놓칠뻔했던 중요한 정보를 찾을수 있고, 전파속도가 빠르다라는 장점을 내세우지만,
짧은 대화속에 중요한 정보가 얼마나 있을것이냐 라는 회의와, 인스턴트메신저의 편리함,
오히려 사내 전파속도를 위한다면 사내 메신저를 통해 일괄공지가 차라리 효과적으로 보인다.
사내 친목 커뮤니케이션 활성화를 위한 마이크로 블로깅은 좋다지만
사내 업무 커뮤니케이션 활성화를 위한 마이크로블로깅은 글쎄.
의심은가지만 칠흙같이 부정적이지도 않고, 그렇다고 마냥 긍정적이지만은 않다.
완고하게 변화를 싫어하는 사람들이 있다면(대게 IT기업은 젊은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그나마 변화에는 좀 더 탄력적이다.)
제 아무리 좋은 툴을 가져다 줘도 쉽사리 쓰지 않는다.
그 어떤 좋은 문서관리시스템, 위키, 프로젝트관리툴 도입하려해도 오히려 부담감을 안겨주고 반발심에 튕겨나가게 된다.
마이크로블로깅을 통해 짧은 대화의 자칫 지나칠수 있는 아이디어 또는 fact까지 보관하자는 마인드.
이러한 생각은 흔히 상급자의 위치에 있을때 떠오를 수 밖에 없다.
신입사원 또는 낮은 위치의 직급에 있는 사람이 먼저 마이클로블로깅을 하자고 경우는
일하기 싫어하는 선임을 만나 덕분에 내가 고생하는 경우 아닐까? 인수인계라도 제대로 해줬으면 하는 바람에서 나오는...
그래도 나는 이렇게 생각한다.
신입사원 또는 낮은 직급의 사람이 상사에게 사내커뮤니케이션을 위해 마이크로블로깅을 하자고 건의했다면,
그러한 사람이 있다는 것만으로 그 기업의 미래는 밝고
이것이 받아들여져 진정 성공적으로 운영된다면 그 기업에는 내가 가진 돈을 모두 투자한다고 해도 아깝지 않다.
물론 이 포스팅의 내용은 내가 비즈니스모델로 마이크로블로깅은 어떨지 고민할 때,
내 나름대로 정리했던 지극히 내 편협한 사고에서 바라본 마이크로블로깅이다.
아직도 나에게 기업용 마이크로블로깅 커뮤니케이션도구는 확신이 서지 않는 그런것이다.
트위터는 짧은 글로 자신의 현재 상태를 알리는 대표적인 "마이크로블로깅" 서비스이다.
이러한 마이크로블로깅의 위력으로
이제 트위터는 실시간으로 전세계의 사건,사고 뉴스가 돌아다니고, 기업의 마케팅과 뉴스의 도구로도 사용되고 있다.
누군가는 이러한 마이크로블로깅을 기업형서비스로 만들어 사내 커뮤니케이션용으로 활용할 기발한 생각을 했다.
2008년에 열렸던 techcrunch50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한 yammer
yammer는 회원가입한 사람들의 @ 뒤에 나오는 도메인명으로 1차적으로 회원을 Grouping 한다.
그리고 이렇게 같은 도메인으로 묶인 회원들(같은 회사 사람이라고 간주함)의 마이크로블로깅을 지원한다.
기본적으로는 무료의 서비스이나 별도의 옵션들(보안강화, 관리자툴 등)을 추가하려면
직원 1명의 직원당 월 1$를 결제하여야 한다.
(기업의 입장에서는 1000명의 직원이 사용한다고 해도 월 100~150만원의 금액이기 때문에 해당 규모의 사업장에서 나오는 매출에 대비하여 보아도 전혀 비싼금액이 아니다.)
yammer는 기업형 마이크로블로깅 서비스답게 기존의 마이크로블로깅서비스에 기업을 겨냥한 여러 특징들을 포함하고 있다.
그 특징 중에는 웹, 데스크탑, 블랙베리, 아이폰, IM, SMS, email을 공식적으로 지원한다.
Yammer의 성공케이스를 보고 Yammer와 같은 B2B를 겨냥한 기업형 마이크로블로깅 서비스를 제의받고
국내기업환경에 맞춰 만들어볼까를 심각하게 고려해본적이 있다.
이러한 비즈니스모델을 고민하면서 그 당시 가장 본질적인 질문을 나 자신에게 던졌다.
국내기업조직에 마이크로블로깅이 통할까?
국내기업문화를 가장 양 극단으로 바라볼때 이렇게 두가지 관점으로 본다.
한쪽의 극은 군대.
다른 한쪽의 극은 친구들모임.
군대식 문화는 말그대로 상명하복의 엄격한 조직문화고,
친구들 모임과 같은 문화는 가장 수평적이고 가장 서로에게 벽이 없는 구성원간의 유대가 끈끈한 조직문화다.
그렇다면 군대식문화의 기업조직에 마이크로블로깅을 적용할 수 있을까?
다음의 사례는 정확히 내가 군대에서 전산실에서 복무할 당시의 경험이다.
군대 전산실 시절, 분대장으로서 "전산실에서 일어난 모든 일들의 로그를 남겨보자" 라는 식의 제안을 한적이 있었다.
분명 그때 당시에는 마이크로블로깅이라는 단어는 아주 생소했던 단어였고, 나는 이를 로그를 남긴다고 표현했다.
업무교대 혹은 외근시 자신이 조직내에 있지 않았을때 발생한 일들중에서 중요사항에 대해서는 서로 공유를 하고 인수인계를 받지만
조금은 사소한 내용들은 전임근무자 또는 해당 사건과 관련된 동료의 자의적인 판단아래 인수인계하지 않는 경우가 발생한다.
이런 경우 후임근무자는 전임근무자의 조금은 사소했을지 모를 업무에 대해 듣지 못했으니 당연히 모른 상태로 업무에 임하게 된다.
따라서 전임과 후임 근무자 또는 외근근무자간의 업무의 공백이 생겨버리는데
간혹가다가 이러한 업무의 사소한 공백이 문제가 붉어져 갑자기 일이 커져버리는 경우가 있었다.
그래서 도입한 것이 후임근무자는 전임근무자가 남긴 로그를 통해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소상하게 알아야하며,
모두가 이러한 내용을 공유하자는 취지 아래 로깅(마이크로블로깅)이 시작된 것이다.
정확히 당시 구현된 시스템 역시 지금의 마이크로블로깅과 동일했다.
가장 최근에 남긴 내용이 가장 상위에 보였으며 한줄짜리 텍스트박스가 가장 상단에 있었고, 하단으로는 로그 내용들이 보였다.
이러한 취지와는 달리 이러한 시스템 도입의 결론은
바쁜 업무와중에 그 짧은시간 몇초 글남기는 것은 귀차니즘이라는 명목아래 제대로 진행이 되지 않았고,
자신에게 불리한 내용에 대한 내용들은 전혀 기록되지 않았다.
또한 전산실내 친목을 위한 커뮤니케이션 용도로도 전혀 적합하지 않았다.
오히려 가쉽성 이야기나, 친목도모를 위한 커뮤니케이션은 딱딱한 글이 아닌, 실제로 마주보며 얘기하면서 발생했다.
그리고 분명히 이 시스템을 도입하면서 조직의 구성원들은 어느 정도의 것까지 기록해야 하는지 판단의 문제가 있었고,
후임의 입장에서는 "내가 이런 사소한 것까지 일일이 보고해야 하느냐"라는 압박감과 불만이 점점 커져갔다.
그렇다면 항상 같이 다니는 친구들과 같이, 아주 친한 사람들로 구성되어있는 조직에서의 마이크로블로깅 커뮤니케이션은 어떨까?
이러한 조직이 지금 내가 몸담고 있는 여러 조직들인데
이정도로 격이 없는 사람들이 모여있는, 특정한 과업 달성을 위한 조직에서는
인스턴트메신저를 이용한 커뮤니케이션조차 번거롭고 답답하게 느껴진다.
오히려 실제 대화나, 전화가 신속하고 빠르고, 정확했다. 그리고 이 방식을 선호했다.
물론 IT기업 종사자라면 국내외에 널려있는 마이크로블로깅 서비스를 사용하지는 않더라도 마이크로블로깅이라는 단어를 들어봤을 것이다.
그런데 그 이외의 사람들은 마이크로블로깅이 무엇인지 모르고, 마이크로블로깅보다, 네이버카페, 싸이월드클럽, 다음카페를 선호했다.
그리고 마이크로블로깅이 모두에게 다 쉬운시스템일것이란 생각을 버리자. 국내에선 더더욱.
나도 그래서 마이크로블로깅을 커뮤니케이션용 도구로 도입하려다가 좌절 많이 했다.
국내기업에서는 일일보고, 주간보고, 월간보고가 활성화되어있고, 업무시작과 종료전 회의라는 격무에
마이크로블로깅을 더 놓는다면, 업무를 위한 업무에 이어서,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마이크로블로깅 업무까지의 압박.
마이크로블로깅이 인스턴트메신저와 달리 채팅기록이 공개되어, 상세한 내용의 공유가 가능하고,
그러한 오고가는 짧은 대화속에 자칫 놓칠뻔했던 중요한 정보를 찾을수 있고, 전파속도가 빠르다라는 장점을 내세우지만,
짧은 대화속에 중요한 정보가 얼마나 있을것이냐 라는 회의와, 인스턴트메신저의 편리함,
오히려 사내 전파속도를 위한다면 사내 메신저를 통해 일괄공지가 차라리 효과적으로 보인다.
사내 친목 커뮤니케이션 활성화를 위한 마이크로 블로깅은 좋다지만
사내 업무 커뮤니케이션 활성화를 위한 마이크로블로깅은 글쎄.
의심은가지만 칠흙같이 부정적이지도 않고, 그렇다고 마냥 긍정적이지만은 않다.
완고하게 변화를 싫어하는 사람들이 있다면(대게 IT기업은 젊은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그나마 변화에는 좀 더 탄력적이다.)
제 아무리 좋은 툴을 가져다 줘도 쉽사리 쓰지 않는다.
그 어떤 좋은 문서관리시스템, 위키, 프로젝트관리툴 도입하려해도 오히려 부담감을 안겨주고 반발심에 튕겨나가게 된다.
마이크로블로깅을 통해 짧은 대화의 자칫 지나칠수 있는 아이디어 또는 fact까지 보관하자는 마인드.
이러한 생각은 흔히 상급자의 위치에 있을때 떠오를 수 밖에 없다.
신입사원 또는 낮은 위치의 직급에 있는 사람이 먼저 마이클로블로깅을 하자고 경우는
일하기 싫어하는 선임을 만나 덕분에 내가 고생하는 경우 아닐까? 인수인계라도 제대로 해줬으면 하는 바람에서 나오는...
그래도 나는 이렇게 생각한다.
신입사원 또는 낮은 직급의 사람이 상사에게 사내커뮤니케이션을 위해 마이크로블로깅을 하자고 건의했다면,
그러한 사람이 있다는 것만으로 그 기업의 미래는 밝고
이것이 받아들여져 진정 성공적으로 운영된다면 그 기업에는 내가 가진 돈을 모두 투자한다고 해도 아깝지 않다.
물론 이 포스팅의 내용은 내가 비즈니스모델로 마이크로블로깅은 어떨지 고민할 때,
내 나름대로 정리했던 지극히 내 편협한 사고에서 바라본 마이크로블로깅이다.
아직도 나에게 기업용 마이크로블로깅 커뮤니케이션도구는 확신이 서지 않는 그런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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