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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길을 가는중에 급한용무(?)가 생길때가 있습니다.

통증이 살살 아랫배를 공략해 오면서 괄약근에 힘을 줘야 할때말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내가 자주 다니는 동네일경우에는 어디에 화장실이 있는지 알기 쉽지만

나에게 낯선 동네라면 화장실 찾다가 큰일(?) 나기 쉽상입니다.

게다가 요즘에는 화장실문을 걸어 잠궈 놓는 건물도 많습니다.



이런 유쾌한 상상에서 시작한 프로젝트 같습니다.



the premier toilet search engine diaroogle.com

사용자 삽입 이미지


구글 맵 위에 사용자들이 등록한 화장실들이 빼곡이 나타납니다.

특정 화장실을 클릭해보면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처럼 화장실 위치는 물론, 여러가지 평가점수(접근성, 청결도, 은밀함)까지 나타납니다.

그리고 사용자가 업로드한 사진도 나타나네요.




분명 재미있는 서비스이긴 하나 생각해볼 문제가 많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이런 화장실 정보를 누가 올리겠냐 하는 것입니다.

뭔가 사용자에게 리워드 없이 화장실 정보를 올려달라고 하기에는 좀 무리가 있어 보입니다.


하지만 가능성은 많습니다.

이 서비스가 특히나 날개를 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아이폰(카메라 기능 + 무선인터넷 + GPS)과 같은 디바이스가 널리 보급되어서

사진을 찍고 업로드하기 쉬운 사용자 환경이 조성되어야 할것 같습니다.

이렇게 된다면 사용자는 어플리케이션을 실행시켜 사진을 찍고 글을 적는 행위만으로도

웹사이트에 GPS를 통해 위치 정보를 사진과 함께 손쉽게 저장할수 있게 되고

이 웹서비스 사용자들 역시 자신의 GPS 정보를 받아 내가 있는 곳 주변의 화장실을 쉽게 검색할 수 있을테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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