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찾는 아이

정보통신부에서 인터넷 실명제 내일 부터 제한적인 도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나는 인터넷이라는 공간이 현실에서의 자신과 1:1로 매칭되는 그런곳이라고 생각지 않는다. 물론 익명성에 대한 장점도 있지만 단점도 있다. 어떤면에서는 이러한 익명성이 우리나라 웹커뮤니티, 사용자참여, 주목효과를 이끌어낼수 있었다고도 본다. 물론 이점에 대해서는 사람마다 생각, 견해의 차이가 있다는건 분명히 알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실명제 도입을 정보통신부에서 주도적으로 그것도 강압적으로 한다는데 좀 기분이 내키지 않는다. 우리는 인터넷실명제를 실시합니다 라는 캐치프레이즈안에서 몇몇 사이트에서 그 웹사이트의 컨셉에 맞게 실시해도 되는 문제이거늘 싸이월드 보면 실명제로 잘하고 있지 않은가? 인터넷실명제는 모든 웹사이트가 해야할 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