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찾는 아이

제가 제목을 썼지만 참 표현이 웃기네요. 웹표준 개발자라.... 가끔 개발 관련 커뮤니티에 들어가면 웹표준에 대해 엄청난 비난을 하고 한순간의 유행으로 치부하며 웹표준을 왜 해야되는지 성토하는 개발자들의 게시물을 종종 봅니다. 그런 격한 분노가 담긴 글을 읽을때마다 웹표준과 개발자의 갭이 이렇게나 컸던가... 웹표준은 단지 퍼블리셔의 영역인가... 웹표준이 개발자에게 업무를 과중시키는건가.... 정말로 웹표준이 아무 의미없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는건가.... 참 많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요근래에 대형 웹서비스의 웹표준 기술 컨설팅을 했습니다. IE 중심으로 개발된 웹사이트에서 문제되는 부분들을 찾아내어 수정하여 메이저 브라우저들에서 크로스브라우징을 목표로하는 작업이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나름 의미있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