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투데이 사진 끝내 복구 불가

사건 요약

2009년 9월 19일부터 일부 회원들의 경우에 미투포토 사진이 표시되지 않고 있다. 미투포토의 경우 플리커라는 사진서비스를 사용하고 있었는데, 플리커측에 의해서 이용제한이 되었기 때문이다.

미투데이는 플리커에 자신의 계정이 있는 경우 미투포토를 자신의 플리커 계정으로 올릴수 있는데, 그 설정을 하지 않은 회원들의 경우 기본적으로 미투데이가 개설해서 사용하고 있는 미투데이 플리커 계정에 사진이 저장되었다.

2009년 9월 19일 12시부터 야후 미국 본사 플리커 담당팀의 조치에 의해 미투데이의 플리커 계정의 API키가 차단되어 약 14만장의 사진에 대한 서비스를 제공할수 없었다.

미투데이 플리커 계정이 오용사례로 신고가 되었고, 플리커측의 커뮤니티 관리 팀에서 해당 계정을 이용정지 상태로 변경하였기 때문이다.

미투데이 일부회원들에게 발생한 플리커에 저장된 미투포토가 보이지 않는 문제에 대해서

미투데이와 플리커측이 1개월 이상 협의를 거쳤으나

기술적인 문제로 끝내 복구가 불가능하다는 결론이 나왔다고 합니다.

http://me2day.net/me2/blog/posts/p3gwqj



이로인해서 일부회원들이 업로드한 사진이 복구 불가가 되었습니다.

미투데이 플리커 계정의 오용으로 신고를 받았고, 플리커측에서는 이에 계정을 차단하고 사진들을 삭제한 것입니다.

미투포토를 클릭하면 여러분들께서 보시던 플리커 로고처럼, 미투데이는 플리커에서 제시한 이용 가이드라인을 준수하고 있었습니다. 야후 코리아와 플리커 공동 이벤트(http://me2day.net/me2/blog/posts/pn4yf )도 진행했고, 야후 코리아 측 역시 이런 이용방식에 대해서 충분히 인지하고 있었습니다. 미투포토 기능이 생긴 이후 이런 방식에 대해서 문제를 삼은 경우는 한번도 없었기에 미투데이 운영진 모두는 더욱 당황스러워 하고 있습니다.

미투데이측이 얘기한것처럼 그동안의 플리커와의 관계로 볼때 비록 API사용 규칙에 어긋났더라도

분명 양사의 인식아래 운영되었던 계정인데



아마도 계정을 블록처리한 담당자가 이 계정이 대한민국의 미투데이 서비스의 플리커라는 계정인지 모르고

일반인이 14만장의 사진을 비정상적인 방법으로 업로드 한것으로 간주하여

불법적인 api키 공유로 판단하여 블록처리한것으로 보여집니다.



이번 일로 인해서

혹시나 플리커, 유투브, 구글 또는 기타 API를 사용하고 있는 서비스들은

자신의 API이용이 이용가이드라인에 어긋나지 않는지 다시금 점검해보는 계기가 되어야 할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