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소녀에게 센세이션을 일으키다 : 가상남자친구 (webkare)

참 일본이란 나라는 정말 엉뚱하고도 다양한 상상력을 가진 나라같습니다.

테크크런치에 다음과 같은 기사가 올라왔습니다.

Japanese Girl Sensation: Virtual Boyfriends (Webkare)

일본소녀들에게 센세이션을 일으키고 있는 가상 남자친구 서비스 Webkare를 소개하고 있네요.

사진에 보이는 4명의 완소남들이 내 가상남자친구가 됩니다.



이미 도키메키메모리얼을 비롯해서 다양한 연애시뮬레이션 게임의 경험이 있는 일본에서 이제는 연애시뮬레이션을 웹으로 옮겨왔습니다.

내 가상남자친구와의 호감도를 표시해서 소녀들의 호감도 상승 욕구를 부추기고 있습니다.

게다가 연애시뮬레이션의 핵심요소인 이런 간질간질한 이벤트 역시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도중에 맘에 안들면 남자친구를 바꿔버리는것도 가능하네요.

역시 웹으로 옮겨온 만큼 내 블로그에 위젯형식으로 붙여넣기가 가능합니다.




실제로 일본에서는 모바일이 엄청나게 발달한 만큼

모바일과 연계된다면 정말로 일본소녀들에게 센세이션을 일으킬것 같습니다.

게다가 내 가상남자친구에게 호감도를 높이는 선물등을 제공하는 비즈니스모델을 적용한다면

돈벌이까지 쏠쏠할것 같군요.



제 생각에는 여심보다는 오히려 남심을 공략했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생각되기도 합니다.

미소녀시장은 니치마켓중의 니치마켓이라고 생각하는데

이미 일본에는 이런 오덕후들이 어느정도의 계층을 형성하고 있다는 것을 왠만한 분들은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아침에 그녀와 함께 눈뜨며

함께 식사하며

함께 잠들고

피크닉도 함께 가는 이런 오덕후들! 우후훗!





오히려 이런분들이 한정판 피규어에 목숨걸고 과감하게 질러주시는 분들인것 같습니다.

이미 수많은 연애시뮬레이션 게임들이 PC게임 또는 비디오게임으로 출시되었기 때문에

이런 노하우를 이어 받아 남심을 공략하는 연애시뮬레이션은 어떨까요?

근데 이런 위젯 블로그에 달고 있으면 너무 오덕후티를 내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