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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희와 CYON

나를찾는아이 2008. 4. 5. 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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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포스팅은 아주 아주 김태희적인 관점에서 쓰여졌음을 밝힙니다.


국내에서 유통되고 있는 핸드폰 기기 제조업체는 열손가락안에 꼽을 수 있습니다.

국내 시장점유율 1위의 애니콜을 필두로 하여

It's different 라는 지금은 MUST HAVE 라는 슬로건의 SK텔레텍, 스카이와

열심히 노력중인 싸이언과, 더욱 열심히 노력중인 에버가 있겠네요.

그리고 지금은 부도난 VK mobile도 있었고

레이저폰으로 다시한번 곁에 다가온 모토로라도 빼놓을수 없겠네요.


과거 핸드폰이 처음 국내에 소개되고 보급되었을 때에는

무전기, 벽돌이라고 해서 엄청나게 큰 핸드폰을 들고 다녔었지요.

그래서 무조건 작게 만드는게 목표였습니다.

그리하여 이름부터 작게 느껴지는 "마이크로아이"라는 혁명적인 작은 핸드폰이 나오게 되었고

얼마뒤에는 "카이코코"라는 (당시에 박지윤이 CF를 찍었었죠.)

아주아주 작은 핸드폰까지 나왔습니다.

제 기억으로는 아마 얇다가 아닌 작다라고 말할경우에 이폰 보다 작은 폰은 못본것 같습니다.


또한 이러한 크기 경쟁과 더불어 와중에 폴더라는 개념이 도입되어

플립형 핸드폰에서 폴더형 핸드폰으로 트렌드가 바뀌었고

스카이에서 애칭 "스카이 슬라이드"라고 불리는 슬라이드형 핸드폰이 출시되면서

그 이후 슬라이드 바람을 몰고 오게 됩니다.(아쉽게도 CF 동영상은 구하지 못했습니다)

그이후 핸드폰은 전자사전 및 e-book 기능은 물론 카메라와 MP3, DMB까지 장착하여

다기능폰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더욱이 1인 1핸드폰이라고 불릴만큼 모든 사람들이 핸드폰을 들고 다니고

핸드폰이 없으면 불안에 떠는 사람들까지 생길지경에 이르렀죠.

이만큼 핸드폰은 우리의 일상에서 떼놓을 수 없는 그러한 물건입니다.


또한 이제 핸드폰은 단순한 이동통신 수단으로서가 아닌

자신의 이미지를 보조해주는 그러한 패션 아이템으로까지 자리잡게 됩니다.

그리하여 신세대들의 핸드폰 교체 주기는 점점 짧아지고

더욱 최신의 핸드폰을 열망하게 됩니다.

이러한 열망을 부추기면서 때론 발맞추면서 핸드폰 제조업체는 계속해서 신제품을 내놓았고

점점 핸드폰 가격도 함께 치솟게 됩니다.


그래서 핸드폰 제조 업체는 각각 핸드폰의 브랜드 이미지 구축에 노력을 쏟았고

다양한 컨셉과 스타일로 사용자에게 다가가게 됩니다.


지금의 애니콜의 브랜드이미지를 구축하는데 있어서 이효리가 아주 큰 역할을 했다면

싸이언에게 있어서는 바로 김태희가 싸이언의 브랜드이미지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싸이언의 공격적인 마케팅과 함께 김태희가 캐스팅이 되었는데요.

남자배우들은 원빈에서부터 시작해서 현빈, 다니엘헤니, 강동원 등 꽃미남들이

그 옆자리를 채워주었습니다.





아마도 이 CF가 김태희가 싸이언과의 첫 계약을 맺고 촬영한 CF로 알고 있습니다.

당시에 원빈과 김태희라는 당대 최고 미남미녀를 캐스팅하여

CYON의 브랜드이미지를 구축하려 하고 있습니다.

이당시 컨셉은 싸이언 아이디어? 라는 슬로건으로 싸이언의 톡톡튀는 아이디어를 보여주려고 노력했죠.




그 이후로도 원빈과 김태희는 계약내용에 의거 몇편의 CF를 더 찍게 됩니다.

원빈의 "목 안아퍼?" 라고 쌩뚱맞게 묻는 대사가 일품입니다.















특히 이 CF는 당시 제가 엄청 좋아했던 CF입니다.

마지막에 김태희가 "딩동댕 왜 안해~ 딩동댕" 하는데 너무 귀여워서 ㅎㅎ





이렇게 원빈과 김태희의 투톱전략으로 가던중에

싸이언은 아이디어?를 뛰어넘는 시도를 합니다.


당시 원빈이 군입대문제를 앞둬서 였을까요.

김태희의 상대 배우로 원빈이 물러나고

김태희 + 현빈 + 다니엘 헤니 삼각구도의 CF가 등장하기 시작합니다.











이 CF가 바로 이 시점에서 가장 흥행했던 CF 고이접어 입니다.

김태희가 철봉에 폴더모양으로 접힌 모습에 적잖이 놀랐지요.





이것이 바로 CYON 의 일등공신이자 최고의 인기폰 판매량 1500만대를 돌파한 초콜릿폰입니다.

블랙라벨시리즈라는 시리즈물로 출시된 첫번째 기종입니다.

그이후에 초콜릿폰2라던지 여러 폰들이 나오게 되죠.

제가 이 폰이 나왔을 당시 군복무중이었는데

군복무중 이 CF를 봤을때 멍하니 CF속의 김태희를 보고 3분간 멍하게 있었던 기억이 나네요.


이 초콜릿폰의 대박으로 인해서

더더욱 CYON은 탄력을 받기 시작합니다.


애니콜의 아성을 무너뜨리려 도전하는거죠.



그리고 바로 이 시점 이후부터는

김태희 + 강동원의 투톱으로 CYON 브랜드 홍보가 시작됩니다.

블랙라벨시리즈중에서도 샤인시리즈부터 강동원과 함께 합니다.





이 폰은 지금 현재 흔히들 말하는 천원폰으로 아주 잘 팔리고 있습니다.




그 후 샤인TV폰이라는 폰이 나오면서 김태희는 다시한번 망가지기(?) 시작합니다.

전혀 춤을 잘 출것같지 않은 김태희가 어정쩡한 웨이브는 물론 막춤을 추기시작합니다.

바로 이 CF는 UCC업계에 패러디 바람을 불러 일으키면서

김태희 엉덩이 춤이라는 이름으로 실시간검색어에도 상위권을 차지하게 됩니다.




김태희가 넘어갔다라는 재미있는 설정의 바나나폰입니다.




프라다 폰에 이어 터치입력방식을 적용한 뷰티폰입니다.

전화를 받자마자 사랑스러운 표정을 짓는 김태희양이 압권입니다.





이 CF가 가장최근에 나온 아이스크림폰 CF 입니다.

브라운아이드 걸스의 형광스타킹이 내심 부러웠던가요.

김태희역시 눈에 띄는 원색의 스타킹을 신고 노래를 부릅니다.





이효리는 애니콜에서 하차하였지만

아직 김태희는 CYON CF를 통해 다양한 변신을 하며 김태희 팬들을 기쁘게 해주고 있습니다.

저도 뭐 김태희 덕분에 유난히 싸이언에 정이 많이 가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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