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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플레이가 날이갈수록 앱의 심사를 강화하는 느낌입니다.



애플의 앱스토어는 사전검수라는 과정이 있어서 이 과정을 통과하기가 귀찮고 번거롭고 시간이 걸려서 그렇지 한번 통과하면 앱이 앱스토어에서 짤릴일은 없다고 봐도 되는데


구글플레이는 사후검수라는 성격이 강해서


앱을 구글플레이에 올리는것은 별다른 제한없이 할 수 있는데,


뜬금없이 구글에게서 "너의 앱에 XXX한 문제가 있어서 삭제 했다" 라고 청천벽력같은 메일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제 경험에 비추어볼때 구글에게서 받는 경고는 3단계 정도의 강도의 경고가 있습니다.



1단계 : 가벼운 경고


너의 앱에 이러이러한 부분에 문제가 있다.


우리가 기간을 줄테니 문제를 수정한 빌드를 새로 올려라 


그렇지 않으면 너의 앱은 삭제될것이다




2단계 : 경고


먼저 구글플레이에서 너의 앱이 보이지 않도록 조치했다.


하지만 삭제하지는 않았으니 우리의 수정요구사항을 조치하여 새로 올려라 그러면 구글플레이에 최신 버전이 나타날것이다.




3단계 : 초강력 경고


너의 앱을 구글플레이에서 제거했다.


이러이러한 문제가 있는데, 우리가 오해한거라면 메일보내라.


(하지만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메일로 보내서 네가 들어주지 않을거란것을...)





사실 이러한 경고의 대부분은 앱이 당초의 목적과 달리 민감한 정보를 수집하여 전송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플래시 앱이 뜬금없이 전화번호부나, SMS, 전화내역을 서버로 전송한다던가 하는것들말이죠.




https://play.google.com/intl/ko_ALL/about/privacy-security-deception/personal-sensitive/



구글플레이 개발자 정책센터에 민감한 정보를 어떻게 다뤄야 하는지에 대해서 상세히 설명이 되어있습니다.


여러분이 피땀흘려만든앱이 밴당하는 그런 불쌍사를 겪지 않도록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가볍게 요약해보자면



1. 민감한데이터는 반드시 HTTPS 를 통해서 전송해라


2. 해당 데이터가 어떠한 사유로 수집, 사용, 공유하는지 공개해라.


3. 사용자가 동의 의사를 확실하게 표현하도록 요구해라.


4. 확실한 동의를 얻기전까지는 데이터 수집을 시작하지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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