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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1일 아이폰4S가 국내 출시됩니다.

이에 앞서 11월 4일부터 아이폰4S 예약판매가 실시되었습니다.

SKT와 KT 모두 아이폰4S 고객을 유치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펼치고 있습니다.


제가 보기에 스마트폰 보급대수가 2천만을 찍은 지금

기존 피쳐폰 고객 중에서 아이폰4s를 구매할 고객은 별로 남지 않았을것으로 보입니다.
(아이폰을 구매할 가능성이 있는 젊은 층은 이미 스마트폰으로 갈아탔죠.)

아이폰4S는 SKT로서는 아이폰4 구매시기를 놓친 SKT의 충성 고객을 노리고,

KT는 3GS 사용자중 약정기간이 끝나는 사용자를 잡아야할 것으로 보입니다.



SKT와 KT모두 3GS 사용자를 유인하기 위한 특별한 프로모션을 진행중인데요.

KT는 "중고폰 반납 할인 프로그램" 그리고 SKT는 "아이폰 4S 퍼펙트 할인 프로모션"이라는

이름으로 할인 프로그램을 제공중입니다.



KT의 경우 기존 3GS 기기를 반납하면

A등급(양호)의 경우

3GS(8G)  10만원
3GS(16G) 13만원
3GS(32G) 15만원

4(8G) 16만원
4(16G) 19만원
4(32G) 21만원

을 추가로 할인 혜택을 주고,





SKT의 경우는

기존 사용기기 및 상태에 따라 아래

3GS의 경우 최소 14만원, 최대 23만원까지

4의 경우 최대 34만원까지 보상 할인혜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KT와 SKT의 보상기기변경 할인 혜택을 비교해서 보고 있자니,

KT의 한심한 수준의 보상 가격에 답답할뿐이네요.

아이폰3GS 8GB의 경우

A등급의 상태일때 SKT가(19만원) KT에(10만원) 비해 최고 9만원까지 더 혜택을 주고 있으며,

아이폰4 32GB의 경우 양사의 보상할인 금액이 13만원씩이나 차이가 납니다.

SKT가 아무리 기존 사용 기기 상태를 낮게 책정한다고 하더라도,

SKT의 보상금액이 더 많습니다.



KT가 중고판매 장터로 유명한 중고나라라도 한번 가봤는지 궁금하네요.




아이폰 3gs든 4든 KT에 반납하느니 중고나라에 팔면 더 많은 돈을 받을수 있는데

아무리 귀차니즘에 빠진 고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는것이라도,

실제 중고시세와 KT의 보상할인 가격의 차이가 큽니다.


지금 KT가 3GS고객들에게 이렇게 대우해야할 때가 아닌것 같은데말이죠.


국내 아이폰 판매량은 2011년 6월 말 기준 310만 대 정도가 팔렸는데

이중 KT만 공식판매한 아이폰 3GS가 약 100만 대, 양사가 판매한 아이폰4는 약 210만 대가 팔렸습니다.


통신사 별로 나눠보면 KT가 270만대, SKT가 40만대를 팔았고,

KT가 판매한 270만대중 3GS 가 100만입니다.


지금 KT가 자사 아이폰3GS 100만 고객 2년 약정이 끝나는 것을 생각하면

SKT보다 더 나은 프로모션을 제공해서 고객을 붙잡아야 하는데

이런 보상 혜택을 혜택이라고 내놨으니 참 안타깝네요.


아이폰4s는 이미 아이폰3gs로 충분한 만족감을 느낌 소비자에게

2년 약정이 다 끝나는 상황에서 충분히 매력적인 제품입니다.


KT는 중고나라 들어가서 11일 출시전까지 보상 프로그램을 개편하면 좋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더 나아지면 저도 KT에 2년 노예계약을 한번더 응해줄 용의가 있으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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