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막내 서현의 재발견

제기차기 춤과, 제복, 핫팬츠, 그리고 하이힐을 신고 소녀시대가 돌아왔습니다.

드라마 신데렐라맨으로 바빴던 윤아없이

소녀시대 나머지 8명의 멤버만 TV에 단체로 출연하는걸 꽤 오래본것 같은데

어느새 새 앨범까지 준비하고 오빠들곁으로 돌아왔습니다.



6월 26일 목요일 뮤직뱅크 컴백무대


첫 데뷔무대입니다. 하얀색 제복을 입고 나올줄 알았는데, 짙은 갈색의 제복을 입고 나왔습니다.

게다가 첫무대임에도 불구하고 라이브를 선택할 만큼 자신감 있는 모습이 고른 가창력을 보이는 소녀시대를 더욱 돋보이게 하는군요.



6월 27일 토요일 음악중심 컴백무대


'소원을 말해봐'와 또 다른 신곡 'etude'를 들고 왔습니다.

발랄한 캔디 느낌의 etude는 왕사탕들고 흔들어댔던 키싱유의 연장판인듯 합니다.

앗 그런데 이 무대에서는 도대체 무슨이유인지 모르겠으나,

하이힐이 아닌 단화를 신고 왔습니다.

게다가 핫팬츠도 아닌 어정쩡한 길이의 미니스커트를 입고 나왔는데

마법의 하이힐과 마법의 핫팬츠가 없으니 다리가 전혀 길어보이지 않는군요.




6월 28일 일요일 인기가요 컴백무대


하얀색 메인 제복을 입고 나온 인기가요 컴백무대입니다.

맨 마지막에서 절도 있는 서현의 경례는 물론이거니와 제기차기춤,

제가 지어준 자칭 안녕춤은 이번앨범을 통해 새로이 발견한 서현의 매력을 느끼게 합니다.






뮤직비디오도 낮은앵글에서 각도를 잡아서

다리가 그렇게나 쭉쭉 길어보이는데

포샵한것 마냥 늘씬한다리는 오빠의 마음을 설레게하는군요.

일본 야동 수준급으로 뮤직비디오를 만들어서 소녀시대를 덕후를 상대로 장사해먹는다는 비난도 있지만,

그래도 사랑스러운건 어쩔수가 없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