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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트래픽 폭탄 맞고 싶어요.

나를찾는아이 2007. 5. 27. 0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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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명덕기자님의 얼마전 개편된 다음블로거뉴스에 대해 올린 포스팅(다음 첫화면 한줄링크 영향력 기대 이하 )에서

다음의 첫화면에 흔히 말하는 메인에 링크가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리퍼러를 통해 분석해본 결과

다음에서의 유입의 생각보다 저조했다는 부분이 있습니다.

서명덕 기자님은 개인적으로는 최소 5만, 이슈가 확실하면 10만 이상 예상했었다는데요.

저 역시 다음정도의 영향력을 가진 포털사이트에서의 메인링크정도면 5만에서 10만가량의 유입이 있겠구나라고

어느정도 예상은 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서명덕기자님의 포스팅을 읽어보면 기대했던 만큼의 리퍼러유입이 없어서

다음 첫화면 한줄링크의 영향력이 기대 이하라는 포스팅을 하셨던것 같습니다.

물론 기사실 통폐합기사는 사람들의 주목을 끌만한 기사가 아니였다는 사실은

서명덕기자님과 해당 포스팅을 읽은 다른 블로거분들의 생각과도 많이 일치하더군요.

그럼 사람들의 주목을 받을 만한 기사(글)일 경우에는 어떨까요?


블로그 방문자 폭주한날~ 애드센스는 ?

이 포스팅을 보면 사건당시 실시간검색어 1위의 장미일앵커의 실수 동영상으로

양이틀간 10만가량의 다음에서의 리퍼러유입을 확인했다는 내용을 확인할수 있습니다.

더블어 양이틀간 애드센스 수익으로 170달러를 벌어들였다고 하는데요

양이틀간 170달러의 수익이라는 사실은

애드센스를 달고 있는 블로거라면 참으로 군침 흘릴만한 일입니다.

위 블로그의 주인은 당시 다음검색결과 첫페이지에 자신의 포스팅이 링크되었다고 언급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와중에 다음은 얼마전 블로거뉴스개편을 통해서

자사의 미디어도구를 쓰지 않더라도 얼마든지 다음의 첫화면에 링크될수 있는 기회를 주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말은 포털에서의 직접적인 트래픽유입이라는

애드센스를 비롯한 광고를 달고 있는 물론 저를 비롯한  많은 블로거들의 악마의 유혹이었습니다.

그 트래픽 폭탄은 분명 애드센스 수익으로 연결될 것이기때문에

다음메인링크라는 한껏 부푼꿈을 안고 블로거뉴스 기자단을 신청한 사람이 많을겁니다.

하지만 그 트래픽폭탄을 맞기라는 것이 생각보다 더 어려운것 같습니다.


다음의 메인링크와 실제의 링크까지의 인터페이스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07년 5월 27일 0시경의 다음의 메인페이지입니다.

여기서 빨간색으로 동그라미쳐 있는 '미니컵젤리먹다 질식사고' 기사를 클릭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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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특정기사를 메인페이지에서 클릭하여 접근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그뒤 처음으로 보이는 인터페이스에서 해당기사를 찾을수가 없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다음은 연예기사란의 '배바지벗은 다나' 기사 입니다. 뉴스기사라기 보다 UCC죠.

사용자 삽입 이미지

메인의 UCC를 클릭하였지만 그 뒤 나오는 페이지에서 구석쯤에 해당 글을 찾아본뒤 한번더 클릭하는

수고를 해야 원하는 글을 볼 수가 있습니다.

이처럼 다음은 메인페이지의 기사 및 UCC의 모든 링크가 두번의 클릭의 수고를 해야만

해당기사, 글을 볼수 있는 인터페이스를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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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메인의 가십성 또는 일종의 정보를 담고 있는 메인페이지의 다른섹션의 인터페이스를 살펴보겠습니다.

화려한 복근의 그들이라는 UCC를 클릭하였을때 사용자들은 다음과 같은 기대를 하고 있을 것입니다.

화려한 복근을 가진 사람들의 사진들이 모아져있는 그 어떤 글을 볼 수 있겠구나 라고 말이죠.

잘차려진 밥상같이 말이죠.

하지만 다음은 화려한 그들의 복근이라는 포스팅 혹은 글을 보여주는것이 아니라

'복근 연예인'으로 검색하였을때의 통합검색결과를 보여줍니다.

네이버와는 사뭇다르죠.


사용자 삽입 이미지


다음은 네이버를 살펴보겠습니다.

네이버도 뉴스기사는 다음과 같이 2번의 클릭을 통해서

해당기사의 직접링크로 가는 인터페이스를 가지고 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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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네이버 뉴스에 자신이 쓴 뉴스가 메인에 링크되었더라도

다음 메인에 링크되었을때와 마찬가지로 대규모 트래픽폭탄을 맞기는 힘들었을겁니다.

물론 그 기사가 가십성 혹은 대다수의 사람들이 관심갖는 주목받는 뉴스가 아닐경우엔 말이죠.


그럼 이쯤에서 이 포스팅의 핵심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바로 여기서 중요한건 명당중에 명당

대한민국으로 치면 서울 명동의 현재 파스쿠치가 위치하고 있는 자리라고 해야할까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네이버 메인의 세가지 메인섹션에서는

해당 글을 클릭하였을때 해당 포스팅(혹은 블로그, 카페글, 지식인)의 딥링크로 곧바로 연결해주는 친철함을 보여줍니다.

바로 네이버의 트래픽 뉴클리어 런치 디텍티드의 명당입니다.


실제로 확인해보면 저 부분에서는 두번의 클릭을 통해서 접근할수 있는 글도 있고

반면에 한번의 클릭으로 직접적으로 링크가 되어져있는 글도 있습니다.

어떤 기준으로 직접연결해주는지 두번의 클릭을 통해서 연결해주는건지는 모르겠지만 말이죠.

인기많은 정보글의 UCC일 경우에는 하루종일 노출되었을때 제가 본 바로는 17만에서 24만까지의 투데이수를 기록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바로 저기가 명당이죠.


우리는 바로 저기를 노려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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