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경험'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07/11/11 롤링 배너? 롤링 콘텐츠? 롤링 공지사항? 사용자랑 장난하니?
  2. 2007/01/05 사용자는 똑똑하지 않다. (9)

롤링 배너? 롤링 콘텐츠? 롤링 공지사항? 사용자랑 장난하니?

툭까놓고 얘기해보자 우리.

그래 롤링배너, 롤링콘텐츠, 롤링공지사항 왜 넣는거니?

넣으면 좀 예뻐보이니?

뭐가 좀 다이나믹 해보여?


롤링배너 및 롤링되는 콘텐츠는 장점이라고 굳이 꼽자면

같은 공간안에 좀 더 많은 콘텐츠를 사용자에게 보여줄수 있다는 것. 그것하나는 있는데 그거 말고는 다 손해야.


롤링되는 콘텐츠가 사용자를 답답하게 할수 있어

예를들어 A사이트가 자신의 공지사항 목록을 전광판 형식으로 롤링(그게 가로가되었든 세로가되었든)이 되게 해놓았다고 가정해보자.

사용자는 이 A사이트의 공지사항을 읽고 싶은데 가장 최근공지사항은 이미 전광판에서 롤링되어 넘어가버린거야.

그래서 그 롤링이 다시 원점으로 올때까지 기다려야되.

기다리기 귀찮아서 그냥 나가버리는거야.


또 다른 예를 들어볼까?

롤링되는 게시물목록이 있었는데 사용자가 우연히 그 롤링되는 게시물 목록중에

흥미있는 게시물제목을 봐서 클릭하려고 하는데 이런 클릭이 좀 늦어버렸네

그래서 전혀 엉뚱한 다음목록이 클릭되버린거야.

사용자는 짜증나는거지.



그래 거기서 생각이 좀 발전한 기획자는

롤링배너 주변에 버튼을 위치 시켜서 해당버튼에 마우스 오버하면 그쪽방향으로 다시 되돌아가게끔하기도하고

아니면 롤링되는 순간에 마우스를 오버시키면 롤링이 중지되게끔하기도 해.

하지만 그게 답이 아니야.

방향을 이동을 전환하는 기획 역시 지나간 콘텐츠가 나올때까지 해당 버튼위에 마우스를 오버한채로 기다려야한다는 단점이 있어.



그럼 어떻게 해야하냐고?

제일 좋은 방법은 롤링을 하지 않는거야.

특히 공지사항이나 이런 중요한류의 콘텐츠는 제발 롤링시키지 않길바래.

사용자는 어떤면에서 더보기라는 버튼을 클릭하기는 귀찮아하기도 하거든.


그럼 정말 쓰고 싶다면 어떻게 했으면 하냐고?

그럼 UX에 대해 연구도 많이하는 우리 웹포탈을 살펴볼까?

가장 대표적으로 네이버를 살펴볼께

네이버 메인에서는 정확히 1군데에서 롤링을 사용해.

바로 실시간검색어!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가 네이버에 접속했을때 방금 스쳐지나간 실시간검색어를 보고 싶은데 롤링은 이미 지나간상태지.

그런데 실시간검색어에 마우스를 오버하면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렇게 해당목록이 나와 물론 움직이지 않고.

그런데 살짝 아쉬운점은 1위부터 10위까지가 아니라 5개순위만 나온다는 점이야.

그래서 고작 5개의 순위를 더 보기위해

1~5위까지 보기라는 링크를 클릭해야하던가 더보기로 아예 페이지 이동을 해야되.

그럼 다음은 어떤지 볼까?

사용자 삽입 이미지

실시간 이슈에 마우스 오버시에 10개 목록이 다 나오거든.

이렇게 볼때 UX측면에서 다음이 네이버보다는 좀더 진일보하다고 할수 있지.

하지만 다음이 좀 아쉬운점은 더보기 링크가 없다는거?


웹은 개발자가 자신의 스크립트 능력을 뽐내는 곳도 아니라

디자이너가 그냥 예쁜 디자인을 입히는 곳이 아니라

기획자가 이렇게 하면 왠지 괜찮을거 같애 라고 시험하는 장소도 아니야.

사용자가 정보를 얻어가는 그런곳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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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는 똑똑하지 않다.

어떠한 웹서비스를 만들때라도 생각해야하는 점.

"사용자는 똑똑하지 않다."

기획자는 으레 이러한 실수를 범하기 쉽다.

자신이 기획한 내용이고 자신이 기획을 하면서 수십번 수백번 생각했던 부분이기 때문에

이런 자가당착에 빠진다. 사용자 = 자신

사용자는 이 서비스를 이용한 다음에 다음 동선이 어디로 이어지고 어디로 이어지고

이렇게 되서 이러한 행동을 취하거나 이러한 행동을 취할수 있고.... 어쩌구 저쩌구...

그거야 당신이 기획했으니 어디까지나 사용자가 그렇게 움직여주기만을 바라는 당신의 바람이다.

또한 사용자 역시 당신만큼의 웹서비스 사용경험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도 깔려있다.

사용자가 우리 웹서비스에 처음 접하게 되면 이걸 클릭해보겠지?

라고 생각하는것. 그것을 왜 클릭하지? 아니 그것을 왜 클릭 안하죠? 이런 소모적인 싸움에 말리고 싶지는 않다.

웹서비스를 많이 사용해 본 사람은 그만큼의 사용경험이 축적되어있기때문에

다른 사이트역시 별다른 어려움없이 항해항수 있다.

대표적인 예로 좌측상단에 있는 로고를 클릭하면 메인홈페이지로 이동한다는 것.

1 2 3 4 5 로 표기되는 게시판의 페이징 부분도

게시판을 이미 많이 접해본 우리야 이게 게시판의 페이징 부분이라는 것을 쉽게 알겠지만

게시판이라는 존재를 처음 접해본 사람은 1 2 3 4 5 이게 갑자기 무엇인가 하는 느낌을 받을 것이다.

우리는 게시판 밑에는 글쓰기, 삭제, 수정버튼이 존재할 것이라고 믿고 있고 그렇게 행동하고 있다.

물론 그러한 익숙한 UI 구성이 올바르긴 하다.

사람들은 낯선환경보다는 익숙함을 원하는 경향도 그렇기도 하고.

그리고 스팸로봇을 막기위한 사용자에게 특정값을 입력하는 행위도

그 행위를 처음 접하는 사람은 이게 뭐하는 짓인가 어리둥절하는 경우가 많다.

우리 어머니는 다음카페를 이용하려는데 54와 32중 큰수를 묻는 질문에 당황하여

이게 뭔가해서 다음카페를 전혀 이용못하고 있다.

우리 아버지는 인터넷을 하다가 어떤 사이트 들어갔는데 팝업창이 떠버리면

내가 뭐 잘못만진거 아닌가 하고 겁먹고 그 사이트에 다시 절대 안들어가신다.


언제나 훌륭한 웹서비스를 만들때는 사용자는 서비스를 만드는 자신만큼 똑똑하지 않다는 사실을 명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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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아르 2007/01/05 11:48 address edit & del reply

    -_-; 비단 나이 드신 뿐만이 아니라 54와 32중 큰수를 묻는 질문이 나오면 합하라는건지 빼라는건지 좀 헷갈리기도 하죠. 결국 54를 입력하면 되는데, 어제 저도 다음 가입할 때 비슷한 일이 있었습니다.;

    • BlogIcon 나를찾는아이 2007/11/20 11:22 address edit & del

      정말로 회원가입하는 부분에서 어떤수가 더 큰지 묻는다는건 정말 쌩뚱맞습니다.

      홍대클럽에 놀러갔는데 클럽입구에서 입장표 주는 사람이
      향후 대한민국의 경제와 정치 10년의 전망에 대해서 한마디 해달라는것과 같은소리? 이보다 더한가?

  2. BlogIcon 주스오빠 2007/01/07 00:28 address edit & del reply

    가끔씩 회원가입할때 네모칸 안의 글자를 쳐야 될 때가 있는데 영어인데다 잘 안보일 때도 있어서 당황한 적이 있어요.

  3. BlogIcon chanbi 2007/01/07 09:12 address edit & del reply

    기획자 뿐 아니라 디자이너나 모든 사람들이 고민해야할 문제인 듯 합니다. 예나 지금이나...
    사실.. 예쁘고 화려하고 이래 저래 치창된 싸이트... 과연 접근성이 편리한지..
    글자의 가독성이나 고려하는건지...
    너무 상업성이 치우쳐가는 모든 것들에 대해.. 모두가 생각하고 반성해봐야할 것 같습니다.
    이게 좋으니 하자..라는 식으로 다 따라하는건.. 안타까운 일이죠.
    어차피 싸이트는... 제작측에서 만들어서 자기들이 즐기기 위한 공간이 아닌 펼쳐서 다양한 이용자들이
    편히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줘야하는 공간인데.......

  4. 엔아 2007/01/08 09:59 address edit & del reply

    일반적으로 그런 잡다한 기능들은 기획자나 디자이너가 구현한다기 보단 고객이 요구하는거죠..
    저사이트에는 그런기능있더라.. 쭉펼쳐지더라 어떻게 나오더라. 이렇더라 카더라.
    다해달라 요구하죠....
    어차피 10년(짧게는 5-6년)쓰고 새로 개발할건데도 평생쓸수 있게 만들어달라하죠..
    디자이너나 기획자의 문제만은 아닌것 같습니다.

  5. BlogIcon 꿈이많은아이 2007/01/09 09:48 address edit & del reply

    물론 갑과 을의 관계에서 갑이 요구하는건 어쩔수 없지만 많은 불특정 다수의 사람들을 타겟으로한 범용의 웹서비스는 고객의 니드또한 신중히 생각해야합니다.

  6. BlogIcon kose 2007/01/30 00:30 address edit & del reply

    살면서 가장 힘들고 난감한것은 내 직업과 하는일을 설명 할 수 없을때 였습니다.
    아직도 저희 부모님은 그냥 자판두두러 출근하는줄 아십니다. 참 슬픈현실이죠..
    자신만큼 똑똑하진 않아도 의도정도는 남들이 알아줘야 개발자가 편해질텐데 말이죠...
    슬픈 현실입니다.

  7. BlogIcon chuck 2007/02/07 16:49 address edit & del reply

    솔직히 사람들이 web2.0시대를 과연 얼마나 이해하고 있는지 의심되네요. 저같은 경우도 아직 트랙백 이용에 관해서는 낯선데
    다른 사람같은 경우는 어떻겠습니까. 친구가 하는 말이 "스크랩기능 어딨냐" ;;;........-_- 참 낯설어요 ;;;

    • BlogIcon 나를찾는아이 2007/11/20 11:14 address edit & del

      블로그는 링크문화인데 싸이월드랑 네이버가 스크랩문화로 사람들을 길들여버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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