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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지중지하는 아이폰이지만, 제가 워낙 휴대폰이나, 포터블기기를 험하게 다루는 터라

땅에 자주 떨어뜨리곤 합니다.

아이폰도 예외는 아니었는데

몇번 아이폰을 땅에 떨어뜨린적은 있었지만, 그때마다 약간의 기스만 났을뿐이었습니다.

하지만 엊그제 지하철 플랫폼 안에서 아이폰을 땅에 떨어뜨렸습니다.

이번에는 지면과 아이폰의 모서리가 부딪힌것이 아니라

액정이 바닥에 밀착되게끔 땅에 떨어졌는데

한방에 강화유리가 깨지고 말았습니다.





아이폰의 액정은 여러장 패널(?)로 구성되어 있는데 가장 바깥에 강화유리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강화유리가 부서져도 LCD가 부서지지 않았다면

터치도 잘되고 액정에 화면도 잘 나타납니다.


강화유리가 부서진 것을 확인 하고

이 일의 대처방법에 대해서 계속 고민했습니다.


아이폰 보험을 안들어놓은것이 후회가 되더군요.






■ '쇼 폰케어' 서비스 (내용)
상품구분 저가형 중가형 고가형
보혐료 2,000원 2,500원 3,000원
보상금액 최대 40만원 최대 55만원 최대 70만원
자기부담금 정액 3만원 정액 3만원 정액 5만원


※ KT는 아이폰 가입자들을 위해 쇼폰케어라는 보험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매월 2,000~3,000원의 보험료를 내면

기기 파손시 40만원에서 최대 70만원까지 보상을 해주는 보험서비스 입니다.

이 보험은 아이폰 구입후 30일 이내에만 가입가능하며

그 이후로는 가입이 되지 않습니다.








저는 쇼폰케어에 가입되지 않은 터라 어쩔수 없이 리퍼를 받아야하는 상황이었습니다.




※ 아이폰은 국내에서 수리를 하지 않습니다. 흔히 "리퍼", "리퍼비시" 라고 말하는데 아이폰이 고장나서 A/S를 받을 경우 내가 쓰던 아이폰을 수리해서 받는 것이 아닌, 정상인 중고 아이폰을 대신 받습니다. 고장난 아이폰은 애플이 전세계에서 수거해 수리를 한뒤 리퍼용 아이폰으로 다시 전세계에 배포합니다.




저는 아이폰 3GS 16GB를 쓰는데 리퍼 비용이 264,000원 이라더군요.

한번 땅에 떨군 죄로 264,000원을 써야 하다니 ㅠㅠ


방법을 강구한 끝에 사설 수리점을 이용하기로 했습니다.



※ 아이폰 내부를 임의로 개봉시 애플의 무상A/S를 받을 수 없습니다.
따라서 사설 수리점에서 A/S시 앞으로 애플의 무상 A/S 를 받을 수 없습니다.




이미 저와 같은 문제로 고민하셨던 분들이 많더군요.

아이폰 액정이 깨진 사람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이러한 분들 중에 쇼폰케어 서비스에 가입되어 있다면 걱정 할일이 없겠지만


그렇지 않은 분들이 많은 고민을 하고 계셨습니다.

264000원을 들여 리퍼를 받느냐, 사설 수리점을 이용하느냐.



저도 어떻게 해야할지 고심한 끝에 264,000원의 비용이 너무 부담이 되어

사설 수리업체를 이용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사설 수리점으로는 여러개 업체들이 있는데

그중 가장 유명한 곳이 용산의 남도시스템 이더군요.

남도 시스템은 PDA 수리로도 유명한 곳이라고 합니다.

이곳에서의 강화유리 교체는 65,000원입니다.




로드뷰보기



위치는 용산역, 신용산역에서 내려 전자랜드 본관 12번 게이트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왼쪽 방향으로 쭉 가다보면 남도시스템이 나타납니다. 찾기는 생각보다 쉽습니다.




강화유리 교체는 약 40분가량의 시간이 걸렸고

새로 받은 아이폰은 정말 감쪽같이 수리되어서 저에게 돌아왔습니다.



264,000원과 무상 A/S를 선택하느냐

저렴하게 65,000원 수리비를 선택하는대신 앞으로의 A/S를 포기하느냐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지만


앞으로는 절대 아이폰을 소중히 다뤄야겠다는 마음으로 사설수리점에서 수리를 했습니다.





여러분 아이폰을 소중히 다룹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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