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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검색결과에 네이버의 그것이 나온다

나를찾는아이 2009. 3. 30. 0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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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은 무조건 구글밖에 안쓰는 본인인데

최근들어서 가끔씩 네이버블로그의 콘텐츠들이 구글링에 걸려들었다.


그냥 막연히 네이버의 콘텐츠들은 구글 검색엔진이 크롤링하거나 인덱싱하지 않는다라고 알고 있었는데

네이버의 로봇에 대한 정책이 바뀐건지, 내가 뒷북을 치는건지

네이버의 콘텐츠들이 구글검색결과에 반영이 되었다.




네이버 블로그의 포스트 내용이 구글링에 걸려든 모습이다.

하지만 페이지 랭크는 높지 않다.(위의 캡쳐이미지는 검색결과의 10~15페이지쯤 되는 부분이다.)



클릭을 해보면



네이버 블로그의 콘텐츠가 나타난다.

정말로 딱 포스트 내용만 나타난다.

물론 검색결과를 보는 입장에서는 아주 심플하게 포스트 내용만 보아 좋지만

이렇게 크롤링되는 이유는 네이버 블로그의 어쩔수 없는 프레임구조로 인한 현상인데


네이버 블로그의 웹페이지 구조를 살펴보면 꽤나 복잡하긴하지만 간단히 설명하면 다음과 같다.



일단은 가장 먼저 frameset이 크게 둘로 나뉘어있는데 한개는 바로 블로그가 보이는 프레임영역이고

다른 한개의 영역은 눈에 보이지 않는 프레임영역으로 BGM 플레이어를 재생시키기 위한 숨겨진 프레임이다.



네이버 블로그가 담겨있는 프레임을 좀 더 자세히 들여다 보면




네이버는 블로그의 헤더와 푸터 그리고 카테고리가 포함된 사이드바 영역을 제외한

포스팅 내용이 나타나는 영역은 iframe으로 처리되어있다.

그래서 포스팅 내용이 담긴 iframe영역이 구글의 검색결과에 나타난다.



네이버의 어떤 서비스들이 구글 검색결과에 나타나는지 알아보았다.

구글에 검색어를 입력할때 'site:도메인명' 이라는 문구를 추가하면 해당 도메인 내에서의 검색결과만 보여준다.

naver.com의 검색결과만 보기 위하여 site:naver.com을 입력하여 구글링을 시도하였다.


네이버 블로그는 물론 네이버 카페, 네이버 쇼핑을 포함한 거의 모든 서비스 영역이 구글의 검색결과에 나타났다.





다만 아쉬운점이 있다면 네이버블로그의 검색결과의 제목은 모두 "네이버 블로그 :: 포스트 내용보기" 이라는 것이다.

iframe으로 되어있는 포스팅 내용의 제목이 <head>의 <title>영역에 적용이 되지 않아서이다.

구글은 문서의 <title></title> 정보를 매우 소중히 여기는데 (SEO(검색엔진최적화)시에 <title>의 최적화는 필수항목이다.)

이러한 이유로 네이버블로그의 검색결과는 페이지랭크가 매우 낮다.



크롤링된 웹페이지들이 대게 날짜가 2009년 이후의 날짜인것으로 보아

2009년부터 네이버의 콘텐츠들이 구글로봇에 의해서 수집되고 있었구나 라는것을 미루어 추측해보았다.



뭐 과정이야, 이유야 어찌됐던간에 네이버의 콘텐츠들도 구글검색결과에 반영되는 것을 보니 기분이 좋다.

근데....... 네이버 자체콘텐츠의 검색결과 품질은 네이버가 당연히 더 뛰어나다;; 별게 다 있는 지식인은 최고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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