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오페라를 쓰는 이유.

브라우저를 선택하는 기준에는 무엇이 있을까?

1. 속도
2. 안정성
3. 호환성
4. 확장성


이렇게 4가지 정도의 기준이 있지 않을까 싶다.

만약 여러분에게 이 4가지 기준중에서 무엇을 가장 중요시하는지 묻는다면 어떤 대답을 하시겠습니까?


저는 단연코 안정성을 대답하겠습니다.
→ 제가 쓰는 주 브라우저는 오페라 입니다.



안정성????


브라우저에서 말하는 안정성이란 무엇일까요?


듣기만해도 손발이 오그라드는 상황을 한번 살펴볼까요.




상황. IE6을 즐겨 사용하는 나. 나는 오늘도 탭브라우징이 없는 IE6을 이용하여 계속해서 새창을 열며, 웹서핑을 하고 있다.

어라 그런데 이거 뭐지? 갑자기 알수없는 오류가 발생했다는 경고창이 나타났다.

확인을 누르는 순간 내가 열어놓은 16개의 인터넷익스플로어 창이 모두 닫혀버렸다.

제길. 이 상황을 어떻게 복구하지?





이런 상황들 겪지 않으셨습니까?

IE는 에러가 나서 확인을 누르는 순간 모든 창들이 닫혀버립니다.

내가 무슨창을 띄워놨지하면서 옛 기억을 더듬어야합니다.



그래서 나타난것이 세션유지(복구), 이전에 열어놓은 창 기억기능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대부분의 최신의 브라우저들은 알수없는 오류로 프로그램이 종료된경우, 종료되기 이전상황과 똑같은 구성으로 다시 재시작됩니다.



그럼 내가 파이어폭스를 주브라우저로 쓰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

나아졌다고들 하지만, 파이어폭스의 메모리누수현상은 아직도 여전하다.

파이어폭스를 열어둔채로 컴퓨터를 사용하면 사용할수록 컴퓨터가 점점 버벅거리는 것이 느껴진다.

파이어폭스는 항상 열어 놓고 컴퓨터를 사용하기에 두렵다.

게다가 과거부터 학습된 두려움은 쉽게 사라지지 않고,

마음을 열어볼려고 사용하다가 다시 메모리누수를 만나 컴퓨터의 모든 작업을 할수 없을만큼 되었을때는,

다시한번 파이어폭스에 대한 열었던 마음을 닫게 된다.



크롬은 어떨까?

크롬은 탭마다 독립된 프로세스가 실행되기때문에 한 탭에서 오류가 발생하여도 다른 탭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다.

이러한 면에서 크롬은 안정적이다 라고 말할수 있는데,

이게 크롬의 큰 장점은 될수 없고, 크롬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속도다.

그런데 속도 그게 전부다. 다른건 없다. 다른 장점을 대고 싶어도 댈게 없다.

확장기능이 풍부한것도 아니고, 내장 기능이 풍부한것도 아니고, 사용성이 좋은것도 없다.

오히려 너무 심플하게 만드느라 빠진 기능들은 나한테 있어서 불편하기까지 하다.




난 오페라를 주브라우저로 사용한다.

크롬에 비할수는 없지만, 오페라는 크롬 다음가는 속도를 가지고 있다.

게다가 브라우저 내에 아무리 많은 탭을 열어도 그 어떤브라우저의 메모리 점유율보다 현저히 낮다.

그게 다가 아니다.

내장되어있는 스피드다이얼 기능과 마우스제스쳐 기능으로 더이상의 확장기능 설치는 불필요하다.

게다가 torrent 를 이용한 파일의 다운로드 역시 별다른 확장기능 설치 없이 가능하다.





브라우저는 속도가 전부가 아니다. 안정성이다.
근데 오페라는 호환성, 범용성이 최악이다.......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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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그네 2009.02.05 20:19 address / modify or delete / reply

    지나가는 나그네입니다.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그런데 궁금한 것이 마지막줄에 '게다가 토런트 파일도 별다른 확장기능 설치 없이 다운받을수있다.'라고 되어 있는데 이게 무슨 뜻인지 이해가 되지 않아서 이렇게 글을 씁니다.
    저도 토렌트를 쓰고 있는 유저로서 토렌트 파일을 받는데 왜 확장기능이 필요한지 이해가 되지 않아서 이렇게 댓글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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