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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한 집단에서 킹카의 존재 확률 5%

나를찾는아이 2006. 3. 31.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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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22년 살았다.

22년 살면서 남자를 무수히도 많이 봤다.

여자친구는 쥐뿔도 없고 남자친구만 사귀어왔다. 불쌍한 인생 ㅜ.ㅜ

남중남고 출신에다가

내가 다녔던 그 고등학교는 규모에서는 전국에서 손꼽히는 규모의 학교였으니.

그러면서 은근히 통계를 내보니깐

남자 20명 꼴로 킹카가 한명씩 존재했다는 점이다.

5%는 곧 킹카다 이말씀이다.

못 믿겠으면 한번 자신의 주변에 20명 이름을 수첩에 쭉 적어보자.

적은 이름중에 누구나 킹카라고 인정할 만한 사람이 한명은 꼭 들어가있을거다.

만약에 한명도 없다라고 말하는 사람이라면,

혹시 당신은 잘생긴 녀석이랑 5m이내에 있으면 두드러기 내지 알러지가 생기는 사람일 것이다.

나는 1명이 넘는다 라고 말하는 사람이라면... 꽤나 불쌍한 사람이다.

왜냐고? 혹시 1명 넘는 사람중에서 나는 여자친구 있다. 손?

주변에 잘생긴 사람이 많으면 상대적으로 평범하게 생긴 자신에게

여자의 유혹이 올 확률이 그만큼 줄게 된다는 것이다.

미팅을 가게되도 소위 킹카라고 불리는 녀석이 포함되니,

모든 화살표는 킹카에게 향할 것이요.

그나마 자신의 주변의 여자친구들도 자신의 킹카친구에게만 관심이 있을거다.

그러니 여자친구가 없을 수밖에!

20명적은 사람중에서 킹카가 나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음 글쎄다.

완전 축복받은 이이거나... 심각한 왕자병으로 인간관계의 재정립을 요하는 바이다.

더 세부적으로 조사해보니깐

5%는 남들도 인정하는 킹카

20%는 괜찮다고 불리는 녀석들

40%는 정말 지극히 보통

35%는 폭탄 대충이런수치가 나오더라.

킹카들은 제발 양다리 걸치지 말고 한여자만 바라볼 것이며,

괜찮은 녀석들은 제발 눈높이를 낮추어 이여자저여자 찝적대는 일이 없기를 바라며,

보통인 녀석들은 제발 자신은 잘생긴 얼굴이라고 거울보며 착각하지 말것이며,

폭탄인 분들은 거울 보고 자신도 좀 가꾸어 보자.

노래가사처럼 몸대신 사상을 키워야 할때도 있지만,

몸도 같이 키워야할 때도 있는 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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