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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blog 수다쟁이들의 세상.

나를찾는아이 2006. 10. 28.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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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놈들이 무슨 말이 그렇게 많냐. 고추떨어질라.


남중 남고를 졸업한 나에게는 너무나도 익숙한 말이다.

항상 수업종이 울리고 해당 과목 선생님이 들어오시면

지시봉 혹은 사랑의 매, 혹은 살상무기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는

길쭉한 고체로 교탁을 두세번 두드리면서 꼭 이말씀을 하시면서 수업이 시작되었다.

원래 생각도 많고 말도 많은 사람이었는데

요즘 수다의 재미에 한창 빠져지내고 있다.

항상 전화는 용건만 간단히 라는 신념에서

오고가는 대화속에 싹트는 우리 정이라는 신념으로 점점 바뀌어가고 있는 중이다.

그런 의미에서 자칫 해도해도 끝이 없는

이야기로 풀면 영화한편은 나온다는 누구나 다 기구한 인생이야기.

왠만한 멜로영화보다 더 감동적이라는 연애사.

하면 할수록 재미있다는 뒷담화.

이런 주제의 수다만 계속 하고 있으면 자칫 식상해지기도 하고

실컷 수다를 떨고 난 다음에 밀려드는

"지금 우리 뭐한거냐"

라는 허탈감은 좀 안습이다.

그런의미에서 내가 매일매일 방문하는 올블로그

다양한 주제의 수다를 떨기에 너무나도 좋은 공간이다.

물론 그 수다의 매체는 블로그, 트랙백, 댓글이고.

지금 이 수다를 떨고 있는 순간에 올블로그에서는

FF로 싸이월드의 스토리룸을 보려할때 등장하는

불여우의 고개숙인 안내화면에 다들 수다가 한창이다.

이런 멋지고 긍정적인 수다판에 한 수다 한다는 나도 안낄래야 안낄 수가 없다.

오늘도 수다로 하루를 보내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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