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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지인이 마이뱅크의 여행자 보험이 저렴하고 좋다고 추천해주어서 이용해보았는데 완전 짱이었다.


사실 여행자보험을 일종의 계륵같은걸로 생각하고 있어서


안들자니 뭐하고, 막상 들자니 비싸지는 않지만 왠지 돈아깝고


환전할때 부가서비스로 해주면 참 좋은데 이런 혜택이 매번 있는것도 아니고.


그래서 뭐 저렴하고 쉽게 가입할수 있는거 뭐 없나 하던참이었다.



마이뱅크는 앱으로도 있고 웹사이트로도 가입이 가능하다.


여행자보험이 말도 안되게 쉽고 간편하게 가입이 가능하다.


홈페이지에도 1분 가입이라고 강조되어있었는데


정말 심플했다.






그렇다.


이게 바로 가입폼이다.


딱 저렇게만 입력하면 사실상 보험가입이 완료된다.


(이메일, 전화번호 등 몇가지 다음단계에서 추가로 입력해야할것이 있지만 정말 간편하다)



내 경우에는 일본 3박4일에 8,000원정도가 나왔는데


보험료 측면에 있어서도 저렴하니 만족스러웠다.




가입이 완료되면 곧바로 이메일로 가입확인서가 온다.


세상에 이렇게 간단할수가.


게다가 여행 바로 직전에도 가입할수 있어서 좋다.




사실상 이정도로 가입하기 간편하고 보험료도 이정도인것만으로도


앞으로도 계속 이용할만한 가치는 충분했다.




그런데 하필이면 여행중에 휴대폰을 떨어뜨려 강화유리가 부서지는 사고가 일어났다.


귀국하여 휴대폰이 파손되어서 보험청구하려고 한다고 고객센터에 전화하니


관련 양식을 작성해서 메일로 보내주시면 된다고 했다.


휴대품 파손의 경우 대략 이러했다.


  • 청구서
  • 동의서
  • 신분증사본
  • 통장사본
  • 비행기 티켓
  • 통신사 가입확인서
  • 피해물사진, 수리비견적서, 수리비영수증

MG손해보험에서 보험료 관련한 업무를 처리하고 있었다.

보내야하는 서류중에 약간 이해가 되지 않았던 항목이 통신사 가입확인서라는게 있길래

그럼 해외에서만 쓰려고 가져간 공기계가 파손되면 보험청구가 안되는건가 하고 담당자에게 유선으로 물어보았는데

그건 아니고 파손된 휴대품이 구매한지 1년이 지난 경우에는 감가상각을 적용해서

지급되는 보험료가 년당 13%씩 줄어든다고 했다.

그래서 휴대폰의 경우는 보통 가입확인서에 가입일이 있기때문에 그것을 기준으로 한다고 했다.

아마도 통신사에 가입되지 않은 공기계를 파손하였을경우 구매시기를 입증할수 있는 다른 서류를 제출하면 되는것 같았다.


사설 수리하는곳에서 액정을 교체하고 수리비 견적서와 영수증 그리고 기타 서류를 챙겨서 메일로 보냈는데

만 하루가 지나지 않아 서류 처리가 통과되었다고 문자메시지가 왔고

문자메시지가 온지 3시간도 안되어서 보험료가 입금이 되었다.

여행자보험은 휴대품 파손시 자부담이 1만원이 있어서, 수리비중에서 1만원을 제외한 금액이 입금되었다.


보험료를 이렇게 빨리 받을줄이야 하고 깜짝 놀랐다.


여행자 보험 꼭 가입해야되는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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