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월드'에 해당되는 글 4건

  1. 2007/12/04 아직 싸이월드는 죽지 않았다. 하지만 변화해야만 한다. (6)
  2. 2007/08/21 이제야 그나마 제정신을 차린 싸이월드 (2)
  3. 2007/01/30 소셜네트워크
  4. 2006/04/29 내 친구 싸이에 나왔다

아직 싸이월드는 죽지 않았다. 하지만 변화해야만 한다.

대선이라는 태그로 온통 뒤덮여 버린 블로그스피어에서

싸이월드에 관한 포스팅이 몇몇 눈에 보여서 짤막히 글 남겨봅니다.

미니홈피 지고 블로그 뜬 이유
미니홈피 지고 블로그 뜨는 이유 : cimio님 글에 이어서


미니홈피는 지고 블로그가 뜨고 있다?

맞습니다. 흔들리는 싸이월드의 신화 뉴스기사에도 나와있듯이

객관적인 자료를 통해 미니홈피 서비스를 들여다보면 PV와 방문자수 모두 줄고 있습니다.

그리고 블로그 역시 뜨고 있다는 것도 당연히 맞는 이야기 입니다.



하지만 모두가 간과하고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블로그 하는 사람들 눈에는 블로그 하는 사람만 보이고

스크랩질은 악(惡) 이며, 폐쇄적인 공간인 미니홈피는 저주며,

블로그가 미니홈피보다 좋다고 봅니다.


미니홈피 하는 사람들 눈에는 블로그 하는 사람은 그냥 눈에 들어오지도 않습니다.

스크랩질에 대해 온갖 악평을 해대는 사람의 포스팅도 역시 눈에 들어오지 않습니다.

그냥 그들은 여전히 스크랩질하고 도토리 구매해서 BGM 사고 스킨변경하고 글꼴 구입합니다.


SK커뮤니케이션즈 관계자는 “현재 순방문자수가 월 2천만명 정도로 꾸준히 유지되고 있다”며 “도토리 판매량도 일 2억5천만~3억원가량으로 계속 증가하는 등 사이트 부진과는 거리가 멀다”고 말했다.


물론 객관적인 자료로 볼수 있는 싸이월드의 PV 및 방문자의 감소뿐만이 아니더라도

싸이월드의 인기가 예전만 못하다는것은 모두가 이미 공감하고 있는 사실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순방문자수 월 2000만명과 일 2억5천만~3억원가량의(약 도토리3,000,000개)

도토리 판매량은 싸이월드가 질대로 졌고 망해가고 있다는 사실을 말해주지는 않습니다.
(도토리 매출이 싸이월드의 전체매출을 말하지 않습니다. 각종 컨텐츠 및 광고수익 등 다양한 수익원이 있습니다.)


뉴스기사에서는 루키(www.rukie.com) 등 다른 SNS를 언급하면서

싸이월드의 입지를 위협하고 있다고 말하고 있는데

제가 보기엔 전혀 싸이월드의 입지를 위협하고 있는것 같아 보이지는 않군요.


루키이전에도 차세대 SNS, 2세대 SNS, SNS 3.0 이라고 불리는 SNS들을

이미 우리는 너무많이 보아왔습니다.

서비스 오픈시에만 반짝 IT뉴스기사를 등에 업고 나타났지만

소리소문없이 사라졌거나 그냥 기억속에 묻혀진 곳이 거의 다입니다.

LinkNowhutory , people2 역시 그렇지요(망했다는 말이 아닙니다.)



하지만 싸이월드 반드시 변해야합니다.

싸이월드의 답답한 폐쇄정책은 분명히 그 뼈아픔을 느낄때가 올것입니다.

2천만 방문자에서 10만이 빠지는 것은 별로 크지 않아보일지 몰라도

가랑비에 옷젖는다고 어느새 외톨이가 되어버린 자신을 발견하게 될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구글에서 오픈소셜을 내놓았다고는 하지만 미국이나 해외에서나 통하는 얘기일뿐

LinkedIn, Ning, Salesforce, Hi5, Plaxo 그리고, Flixster, iLike, RockYou, Slide 등의

해외 SNS는 우리나라에서 사용자가 거의 없습니다.


IT 분야에  그것도 웹에 종사하고 있는 제 입장에서도

주변에서 한명도 보지 못했고(물론 호기심차원에서, 서비스분석차원에서 가입한 사람은 보았지만

실제로 운영하고 있는 사람은 보지 못했습니다.)

물론 휴학생의 입장으로 주변에 대학생친구들이 쓰는것도 본적이 없습니다.



그들은 여전히 스크랩에 익숙해있고, 디카, 폰카, 셀카 문화에 익숙해있으며

이사진들은 곧바로 싸이월드 사진첩으로 이동합니다.

그렇게 그들은 서로 찍은 사진들은 스크랩을 통해 공유하며

답방을 통해 서로의 관계를 확인합니다.

그들은 스킨을 구매하고, 폰트를 구매하며, BGM을 구매합니다.

도토리를 선물로 주고 받으면서 말이죠.



yalkong 님이 아주 좋은 문제를 꺼내주셨습니다.

그렇다면 왜 싸이월드는 개방을 추구하지 않을까?
페이스북의 성공사례를 통해 뭔가 느끼는게 없는건가?
이미 너무 멀리 가버린것이어서 돌아올수 없는걸까?


제가 보기엔 아직은 2천만명의 일촌이 있기때문에 무리수는 두지 않는 것 같습니다.




스크랩질과 폐쇄의 집합체 싸이월드, 네이버 둘다 아직 망하지 않았습니다.

망하지 않았을뿐더러 SNS 서비스의 국내 1위, 포털서비스 국내 1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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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ㅋㅋㅋ2 2007/12/16 05:30 address edit & del reply

    공감하는 글이네요. 잘봤습니다. 많은 이들이 싸이를 못마땅하게 까데지만.. 그것또한 단편적인 시각이라고 봅니다.
    싸이를 필요로하고 잼나게 이용하는 사용자는 아직 많다는걸 간과하고 있죠.. 블로그가 대세라고 많이 떠드는데..
    포탈 블로그는 싸이의 미니홈피를 대신할 서비스는 아니라고 봅니다. 포탈블로그도 포탈들이 지들 검색강화를 위해
    아이템무료로 풀고 활성화 시킬려구 하고 다음은 티스토리 인수까지 하구 있죠. 싸이의 도토리가 상업적이라고
    말한다면 포탈들도 다분히 상업적이죠. 싸이월드는 이제 정점을찍고 조정을 보이는 단계가 아닐런지요.
    뭐 사람과 사람 관계란게 그렇게 오래가는것두 아니구요.. 이런 관계도 금새 식상해지죠;; 그래서 컨텐츠가 중요한데..

    • BlogIcon 나를찾는아이 2008/10/08 19:27 address edit & del

      사용자는 많고, 사진은 많으나, 공유될 컨텐츠는 없다.
      미니홈피서비스 콘텐츠의 맹점입니다.

  2. BlogIcon fulldream 2007/12/16 22:13 address edit & del reply

    싸이월드가 긍정적인 방향으로 나아가려면 플랫폼의 개방화를 통한 다양한 컨텐츠 확보가 필요할겝니다.
    싸이월드 자체 내에서 이것 저것 해결하려고 한다면 당장은 해결되겠지만 유저들의 욕구가 다양해지기 때문에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키기가 쉽지 않을 겁니다. 결국 기득권을 어느정도 내줘야 페이스북, 마이스페이스와 같이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맞을 수 있으리라 생각되는데... 과연 싸이월드가 개방의 물결을 받아들일 것인가가 관건이군요.

  3. BlogIcon kevin 2008/10/07 22:44 address edit & del reply

    그럼 우리나라에서 SNS라는 서비스가 설 여력은 희박할까요?
    사용자를 휘어잡는 서비스가 나와도 힘들려나..
    다른 나라들은 다채롭게 변해나가는데 우리나란 너무 변화가 없는 것 같아 좀 답답하네요 ㅎㅎ

이제야 그나마 제정신을 차린 싸이월드


미니홈피가 드디어 변신을 시도하고있다.


관련내용보기


사용자 삽입 이미지

누가 뭐래도 싸이월드는 우리나라 최고의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이다.


2000만회원 월간 순방문자수 1500만.

하루에 올라오는 동영상 5만개 사진 15만개.

하루에 팔리는 도토리 100만개.

비슷한 전세계 소셜네트워크 사이트중 광고가 아닌 다른 수익구조(스킨, 미니룸 등의 아이템)로 수익을 내고 있는 보기드문 서비스.


우리나라 네티즌들은  어떠한 이슈를 네이버실시간검색어를 통해 확인하게되면

그 실시간검색어가 인물일 경우 자연스레 그 사람의 미니홈피를 찾아가는 성향을 가지고 있다.

그만큼 미니홈피는 한때 일촌, 도토리, 싸이질, 파도타기라는 신조어까지 만들어내면서

우리 네티즌들에게 누구나 하나쯤은 가지고 있어야할 그런 MUST HAVE를 만들어 냈다.

(당시에 미니홈피 없으면 원시인 취급을 받았다)



서비스가 제공된지 강산이 변하기에는 조금 모자란 많은 시간이 지났지만

싸이월드 미니홈피는 최초서비스 때의 UI를 계속해서 유지하고 있다.

게다가 팝업형 형식의 미니홈피는

윈도우XP 서비스팩2가 팝업창을 차단하면서부터 한때 곤혹을 겪기도했고

프레임구조의 미니홈피는 해당 사진 게시물로 가는 퍼머링크도 존재하지 않는다.


내가 기억하기로 싸이월드는 99년도(+- 1년)즈음에 최초로 서비스 되었다.
 
당시만해도 큰인기를 끌지 못하였으나 무제한 사진업로드의 미니홈피 서비스가 오픈하고

2002년 이후부터 해서 수직성장곡선을 거쳐 지금까지 달려오고 있다.

그 후 계속되는 성장침체로 인해서 싸이월드는 야심찬 준비를 하고,

이름하여 홈2라고 불리는 서비스를 오픈하게 이르른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내가 싸이월드가 정작 킬러앱인 미니홈피에는 너무 무신경한것이 아닌가라고 생각했을때

그래서 꾸준히 미니홈피 사용자가 하나둘씩 탈퇴하고 있을 무렵 난데 없는 홈2의 등장이 있었다.


다양한 위젯은 물론 Web2.0스러운 기능을 넣고 제2의 전성기를 꿈꾸었으나

거센 블로그의 열기와 안티싸이월드의 증가로 인해 생각만큼 많은 관심을 끌지는 못하였다.

홈2의 다양한 기능은 충분히 매력적이었지만 미니홈피를 사용하는 사용자들과는 맞지 않았던것으로 보인다.


구관이 명관이라고 했던가.

조강지처는 절대 버리지 않는다 했던가.

이제 싸이월드가 다시 미니홈피에게로 눈을 돌렸다.


미니홈피의 변화가 시작된 것이다.

포스팅 상단의 링크된 페이지에 방문하면

싸이월드 미니홈피의 마일스톤이라고 해야할까. 로드맵이라고 해야할까. 그런 부분이 적혀있다.

그 변화의 최초로 싸이월드 미니홈피 하단에 미니바가 생겼다.

미니홈피 어떠한 페이지에서도 유지되는 미니바에는

일촌목록과 클럽목록 내가 방문한 미니홈피의 히스토리 등 아주 중요한 네비게이션이 위치해있다.



로드맵을 살펴보면

1단계가 미니바고 (이미 업데이트 되었음)

2단계가 포토댓글 (댓글로 사진을 올릴수 있는 그런 기능)

3단계 확장형대문사진 (대문사진을 큰사진으로 설정할수 있는거 같고)

4단계 작게보기 사진 20개 (작게보기모드에서 사진 갯수를 늘렸고)

5단계 공개설정방식변경 (공개설정방식에서 좀더 편리한 UI라던지 프라이버시제한 구분을 명확하게 했을거 같다.)


이제 1단계를 마친 싸이월드 미니홈피.

2,3,4,5단계에서도 물론 훌륭한 변화를 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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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빨강머리앤 2007/08/22 09:32 address edit & del reply

    블로그 구경잘 하였습니다. 블로그에 필요한 동영상, boom4u.net 도 구경 오세요~~

  2. BlogIcon 유르미 2007/09/22 12:44 address edit & del reply

    오홍..저렇게 되는군요. 근데 홈2 디자인이 뭐시기 노트북이랑 닮았어요 ㅋㅋㅋ

소셜네트워크

우리는 하나 이상의 소셜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다.

나 또한 가족, 초등학교, 중고등학교, 대학교, 회사, 동아리의 각기 다른 소셜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다.

어떤 사람은 자신이 속해있는 모든 소셜네트워크에 자신의 모습이 동일할수도 있지만,

각각의 소셜네트워크마다 자신의 모습이 다른 경우도 많다.

나의 가장 밑바닥의 추한 모습까지 보여지는 중고등학교의 소셜네트워크가 있는가 하면,

점잖을 떨고 있는 회사의 소셜네트워크도 있다.

우리는 이렇게 여러개의 소셜네트워크를 가지고 있지만

싸이월드의 미니홈피 서비스에서는 모든 소셜네트워크가 일촌이라는 그룹아래 하나로 묶여지게 된다.

물론 자신이 여러 소셜네트워크에서 모두 동일한 모습을 지니고 있다면 별 문제될건 없지만

다른 모습을 가지고 있을 경우 미니홈피는 상당히 걸리적거리는 나를 표현하는 수단이 되게 된다.

내가 친구들과 망가진 모습을 찍은 사진을 찍어서 사진첩에 올리자니

나의 이러한 모습을 기대할수 없는 다른 소셜네트워크 공간의 일촌역시

나의 망가진 모습의 사진을 볼수가 있다는게 영 켕기는게 찜찜하다.

또한 같은 일촌이라도 같은 일촌이 아니다.

사회적으로 보여지기 위해 맺어진 일촌이 있는가 하면

별로 안친한데 맺어진 일촌도 있는가 하면

정말 마음의 거리가 일촌인 일촌도 있는 법이다.

그렇게 싸이월드의 소셜네트워크는 소셜네트워크의 그룹화 또는 세분화 또는 등급제를 필요로 하게되었다.

그러한 사용자의 욕구를 계속 일촌이라는 이름아래 하나로 묶게 되었으니

사람들은 점점 싸이월드 탈퇴, 재가입의 프로세스를 반복하는 현상이 일어나게 되었다.

요즘 양다리 걸치면 싸이월드에서 바로 들통난다는 말도

싸이월드의 통합소셜네트워크의 반증이기도 하다.

통합된 소셜네트워크를 회피하기 위해 흔히 패밀리(?)라고 자신들을 칭하는 그런 그룹은 자신들만이 찍은 사진을

자신들만 가입한 비공개 클럽을 이용해서 해당 패밀리만이 공유하고 싶은 사진들을 공유하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미니홈피와 클럽은 분명히다르다.

미니홈피는 내것이라는 개념이 강해 내돈 내고 내것을 꾸민다라는 마인드가 존재하지만

클럽은 우리 것이라는 느낌이 강해 자신의 돈을 들여 우리의 것을 꾸민다 라는 마인드는 쉽게 갖기 어렵다.

내것은 좀더 잘 챙기고, 잘 간직하고, 잘 보이게하려고 하는 습성이 있고,

우리것은 누군가가 꾸며주면 좋고 누군가가 많은 콘텐츠를 제공하면 좋고 하는

무임승차하려는 습성이 생기게 된다.

어떤 패밀리가 하나의 클럽을 만들게 되면 사진 및 콘텐츠를 올리는 콘텐츠 공급자는

모두가 1:1의 비율이 아닌 보통 그 패밀리의 1,2명정도로 좁혀지게 되는게 그 예다.

나머지는 그 패밀리에 무임승차하여 스크랩질로 자신의 홈피에 가져오고 싶은 사진은 가져오고

그렇지 않은 사진은 그냥 비공개 클럽에 놔두는 나름 수동적인 행동을 취하게 된다.

하지만 싸이월드에서 다중계정 혹은 다중 소셜네트워크를 제공한다면

싸이월드 사용자는 각각의 자신의 홈피를 각각의 소셜네트워크의 자신의 이미지와 맞게

기꺼이 도토리를 구입해 가면서 각각의 공간에 자신의 아이덴티티를 구축해나갈것이다.

얼마든지 기꺼이 도토리를 구입할 용의가 있는 사용자들을 비공개클럽으로 묶어둔다는 사실이

참으로 안타깝다.

그런데 이번 C2에서 홈이라는 개념을 등장시켜

멀티 계정 서비스를 도입했다.

바로 이러한 다중 소셜네트워크에 대한 열망이 멀티계정서비스를 만들어냈다고도 볼수있겠다.

하지만 계정생성은 최대 3개까지라는 사실과

자신의 기본 미니홈피계정 1 + 홈 2 의 3개의 계정을 가질수가 있다는것이 약간 아쉽다고 해야할까.

리니지도 아니고 계정 3개라...

뭐 이 점에 대해서는 추후에 계정갯수가 늘어날수도 있고 할수도 있으니 지켜보기로 하고

과연 홈이 얼마만큼의 도토리를 벌어들일지는 모르겠지만

미니홈피 계정의 복수개 생성 가능하게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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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친구 싸이에 나왔다









내 친구 싸이에 나왔다.

내 친구 목진호.

싸이 커버스토리에 나왔다.

내주변 인물중에 누가 투멤 나오나 했는데

투멤은 아직 안나왔지만

커버스토리에 저렇게 나오다니.

근데 난 저 사진을 보고 저 녀석이 내친구인지 못알아봤다.

그것도 아주 가까운 친구였는데 ㅡㅡ;;

군대 가서 살이 엄청 빠졌다.

전에는 턱이 없었는데 지금은 턱이 생겨버렸다.......... 덜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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