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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 애플도 당시 어려웠던 세계 경제 환경에서 창업하였고

네이버, 다음, 싸이월드도 IMF 시기에 창업했거나, 초년 시절을 겪었음을 기억하자.


우리나라의 성장률도 모든 연구소에서 마이너스수치를 전망하는 가운데

어려운 취업난은 졸업을 앞두고 있는 대학생들을 더더욱 절망하게 한다.


하지만 '위기는 기회'라는 말이 있다.

바로 이 상황을 위기가 아닌 기회로 해석한다면, 당신의 앞날은 밝다.


내가 아는 주변의 스타트업들이 이제 하나둘씩 기지개를 켜고 본격적인 활동을 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이때가 더더욱 금전적인 것은 물론, 인적자본까지 절실히 필요하게 되는 때다.

스타트업은 몇명이 이상적인가 라는 질문에는 3~5명을 이상적인 숫자로 꼽기도 하지만,

열정적인 사람들로 똘똘뭉쳐있다면, 멤버들의 숫자는 그야말로 다다익선이다.


이미 1인개발자, 기업가로 유명하신 분들은

혼자서 기획, 개발, 디자인까지 가능한 올라운드 멀티플레이어의 초능력을 가지고 있지만,

일반적인 경우라면 최소 기획, 개발, 디자인을 맡을 1인 이상의 사람들이 필요하다.

여기서 말하는 기획은 HR(인사), 마케팅, 영업, 기획, 홍보, 운영, 경영지원을 포함하고 있으며,

그 숫자는 적게는 1명에서부터 해당 업무를 다루게 된다.



스티브잡스도 워즈니악을 만났고,

빌게이츠도 폴앨런을 만났고,

세르게이브린도, 래리페이지를 만났습니다.

후레시맨, 바이오맨, 마스크맨, 파워레인저, 독수리 5형제도 모두들 한팀입니다.

원피스에서도 루피는 3억베리가 넘는 현상금이 걸린, 혼자서도 충분히 강한 선장이지만,

조로, 샹디, 나미, 우솝, 쵸파, 프랑키, 로빈, 브룩과 같은 동료들이 있습니다.

이처럼 벤처회사의 성공스토리의 주연배우 중의 한명이 되고 싶은가요?

원피스에서 루피가 해적왕이 되기 위해 험난한 여정을 거치며 훌륭한 동료를 한명씩 얻으며,

해적왕에 가까워지는 것처럼

저도 훌륭한 팀원들을 얻어 함께 고난과 역경을 헤쳐가며

성공(각자 자신이 바라는 성공)을 향해 달려가는 것을 꿈꾸고 있습니다.

그리고 멋진 미래를 보여주는 이에게 제 미래를 걸 수 있는 용기 또한 있습니다.

절대 혼자서는 하기 힘든 일이죠.



대학생 여러분, 일단 이거 하나만 짚고 넘어갑시다.

스타트업에서 일하고자 한다면 '그깟 월급따위 받지 않아도 난 할꺼다' 라는 굳은 각오가 필요합니다.

대신에 지금은 눈물 젖은 빵을 먹더라도

현재의 고생을 연200% 복리로 계산한 미래를 회사와 팀원들과 계약해야합니다.


이 포스팅은 창업을 꿈꾸고 있거나,

창업을 꿈꾸는 다른 사람들과 함께 새로운 도전을 꿈꾸는,

쓰디쓴 인내를 겪으며 정말로 달콤한 열매를 기대하는 대학생들에게

한번쯤 읽어보고 생각해보면 좋은 하나의 지침서, 가이드가 되길 바랍니다.







자신에게 질문하라 '나는 성공을 쟁취하기 위한 모험을 각오하고 있는가'


벤처회사에서 일해봤다는, 혹은 창업을 해봤다는 자기소개서의 2줄짜리깜의 이야기와

이력서의 빈칸을 채워넣기 위한 벤처회사라면 당장에 구인구직 사이트가서 인턴자리를 알아보라.

기업의 인사담당자가 어디서 들어보지도 못한,

취업을 위한 서류심사시에 이미 망했을지도 모를 스타트업에 있었다는 무용담 보다는

안정된 기업의 인턴근무 경험이 백만배 낫다고 본인은 강추한다.


게다가 요즘에는 정부에서부터 적극적으로 인턴자리를 만들고 있고, 그야말로 인턴 붐이라,

행정인턴이나, 다른 인턴근무를 하는데 있어서 크게 어렵지 않다.

그리고 이곳에서 약소한 월급이라도 받으며, 경험을 쌓는것이 백만배 낫다.


스스로 질문해보자.






실력을 점검하고, 능력을 펼쳐볼 무대를 정의하라




1. 내가 실력있는 개발자이며, 나의 개발능력에 비즈니스모델이라는 날개를 달아줄 사람을 찾고자 하는경우

상용화할수 있을만한 품질의 결과물을 내놓는 개발자 구하기란 정말로 어렵다.

당신이 만약 실력있는 개발자로서, 상용화할수 있을 만큼 훌륭한 결과물을 만들어낼 자신이 있다면,

모든건 당신의 선택에 달려있다.

이럴때는 스타트업의 구성원들이 경영 전공의 사람들이 많은 곳을 추천한다.

공대출신들만 모여있는 기업은 외부에서도 보기에 우려가 섞인 눈초리를 받을수도 있고

구성원들이 생각하는 범위가 서로비슷비슷하기 때문에 중요한 부분을 간과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사회과학 전공 배경의 동료들이 많이 있는 곳을 찾아가라.

대게 이러한 스타트업은 대표가 경영전공자이며, 그의 학연으로 이루어진 동료들로 이루어진 곳일 확률이 높다.

그리고 인맥 기반이 경영쪽에 한정되어있어, 개발자를 절실히 필요로 한다.

경영, 광고, 경제, 신문방송 등의 전공자들이 있는, 내가 만든 결과물에 비즈니스모델이라느 날개를 달아줄 스타트업을 찾아보자.




2. 이제 막 걸음마 단계의, 미래의 멋진 개발자를 꿈꾸는 경우

무조건 실력있는 개발자가 있는 곳으로 간다.

훌륭한 스승, 사수를 만난다는 것은 비행기타고 목적지에 가는 것과 같고, 지름길을 선택하는 것이다.

훌륭한 개발자가 된다는 목적의식 아래 훌륭한 스승, 사수 밑에서 열심히 개발능력을 키워라.

간혹 사수와 성격이 맞지 않고, 커뮤니케이션이 잘 안되는 궁합이 나올수도 있는데

그런 경우에는 배워도 제대로 배운것 같지 않고, 이러한 사수에게서 알짜배기 노하우를 기대하기는 어렵다.

오히려 속만썩는 경우를 주변에서 종종봐서 이런경우에는 과감하게 다른 곳을 선택하길 추천하는 바이다.




3. 웹디자이너

절대적인 미라는 것도 있겠지만(김태희), 디자인이라는 것은 정말로 상대적이다.

소규모 인원의 팀에서 개개인의 의견이 모두 소중한 가운데

디자인영역은 그야말로 누구는 예쁘다하고,

누구는 안예쁘다하며(웹디자인이 예쁘다, 안예쁘다로 구별되는 업무는 절대 아니다) 의견이 분분해진다.

나 역시 구성원 모두의 선호 디자인 의견이 다 틀려서 진땀흘린적이 한두번이 아니다.

웹이라면 웹, 제품디자인이라면 제품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며, 이에 대한 감각, 센스가 필요하다.

디자인에 생명을 불어넣어줄 개발자도 중요하고, 이를 더욱 빛나게 해줄 경영진들도 필요하다.

가급적 구성이 탄탄한 기반의 스타트업을 찾아라.


4. 잡학다식한 경영학도나, 일반 인문, 사회계열 학생인 경우

이분야에 속하는 사람이 가장 많을 것이다.

일반적으로 공대와 미대를 빼면 전부 이 분류에 속한다고 말할수 있다.

이 경우에는 개발능력이 입증되어있는 스타트업을 찾아라.

개발능력이 입증되지 않는 스타트업에서의, 경영관련 업무는 그야말로 허공에 탑쌓기이며, 거짓말 하기다.

만들어지지도 않는 제품으로 어떻게 광고, 홍보, 영업을 할수 있겠는가.


그리고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정의해라.

광고계열에 있는 학생이라, 마케팅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도 있고,

세상을 변하게 할 의미있는 시도의 기획업무를 선호하는 사람도 있고,

인맥이 풍부하고, 낯을 가리지 않으며 사람만나기를 좋아하는 영업맨도 있다.

꼼꼼한 성격의 경영지원이나, 운영파트 모두 소중하다.









한순간의 실수는 위험하다. 마지막으로 회사와 구성원에 대해 조사해라.



벤처회사는 한사람 한사람이 모두 소중하기 때문에

뜻있는 사람이 방문하여 무언가를 묻거나 관심을 표할때 절대로 그 사람을 홀대하지 않는다.

그리고 자신과 이야기 하고 있는 인사담당자건, 대표건, 여러 팀원이건간에 이것저것 질문해보라.

사업기밀을 묻는 것이 아니라면 친절해 대답해줄것이다.

만약 홀대하거나, 물어본 질문에 별게 다 대외비라고 말하며, 감추는 회사라면, 당장에 뛰쳐나와라.




1. 부연설명이 많은 회사는 조심해라.

우리와 함께 하면 무슨무슨 혜택을 받을수 있고, 무슨무슨 기회가 주어지며, 이런식의 부연설명이 학습지 광고

마냥 자사를 홍보하는 곳들이 더러 있다.

벤처회사에 들어간다는것은 누가 떠먹여주는 것을 받아먹는게 아니라

내가 직접 우물을 파서 그 우물물을 떠먹는 일이다.

프린트, 복사랑, 커피타는 법을 법을 배우는 것이아니라, 맨몸으로 부딪히며 진짜 일을 배우는것이다.

다른 건 중요치 않다. 회사를 꾸미는 좋은 말들만 내뱉는 회사는 한번 의심해봐도 좋다.

단순히 실무자 미팅 한번 한거 가지고

유명한 기업 몇곳의 이름을 들먹이며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다고 말하며

아직 나오지도 않은 제품이나 서비스의 매출액이 얼마를 예상하며,

출시 후 어느 곳에서 곧바로 구매를 할것이라는 심각한 뻥을 치기도 한다.

오히려 '우리 회사는 지금은 작고, 보잘것 없고, 돈도 없지만, 충분한 열정이 있습니다.'

라고 말하는 스타트업이 말도 안되는 부풀리기로 회사를 포장한 곳보다 백만배 낫다.




2. 대표, 구성원들의 이력을 조회하라.


대표가 몇차례의 창업경험이 있는 경우도 있고

다른 직업을 가지고 있다가 창업을 시작한 경우도 있다.

전자의 경우에 해당한다면 이전 창업이 어쩌다 망했는지 직접 물어보거나 알아보아라.

회사이름을 물어봐서 검색엔진의 도움을 얻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실패한 기업은 분명 실패의 원인이 있다.

만약 그 실패의 원인이 대표의 치명적인 인간적인 결함이나, 다른 치명적인 이유였다면 이런경우는 조심해야한다.

내가 예전에 만난 한 스타트업의 대표는

"요즘 개발자들이 끈기가 부족해서 2개월 이상 일을 잘 안하네요." 라고 말했는데

나는 이말을 "우리 회사는 개발자를 너무 괴롭혀서 2개월 이상 남아있는 사람이 없다"라고 해석했었고,

확인해보니 역시 추측이 맞았다. 나도 그 회사에서 엄청 고생했으니깐.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이다.

분명 당신이 사랑을 받을 수 있는 곳이 있고, 당신이 받은 사랑을 쏟을 곳이 있다.

당신의 미래는 당신의 손에 달려있으며 선택은 어디까지나 당신의 몫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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