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해외 배송대행 사용기

처음으로 이베이에서 물품을 구매해보았습니다.

이베이를 잘 모르시는 분들은 미국판 원조 옥션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03년도에 구입했던 아끼던 시계가 더이상 쓸수가 없어 같은 모델을 구입하고 싶어서

여기저기 돌아다닌 끝에 이베이에서 동일한 물품을 발견하고 구매를 했습니다.

미국에서 배송을 어떻게 받을까 고민하면서 여러 해외배송대행 사이트들을 둘러봤는데

GSSHOP에서 해외배송대행서비스를 하고 있어서 고민 없이 GSSHOP을 선택했습니다.

GSSHOP 홈페이지에서 메뉴 하단에 해외쇼핑 수입대행 plein 이라는 메뉴를 클릭하시면 됩니다.

이용 방법은 매우 간단합니다.

내가 구입하고자 하는 물건이 있는 쇼핑몰을 GSSHOP을 통해 이동합니다.

내가 물건을 구입할 쇼핑몰이 목록에 없다면 그냥 아무 쇼핑몰이나 클릭해보세요.

이 다음이 중요합니다.

새로 열린 창에서 내가 물건을 수신 받을수 있는 미국 주소를 찾을수 있습니다.

GSSHOP의 배너를 통해 해외 쇼핑몰로 이동하게 되면

창 상단에 plein 해외 배송 서비스라는 영역이 생긴것을 볼 수 있습니다.

메뉴를 자세히 보면 주소정보, 비용계산, 환율계산 등의 메뉴가 있는데요.

주소정보를 클릭하면 내가 물품을 받을 수 있는 미국 주소가 나옵니다.

여기에 적힌 물품 수령지 주소는 회원의 고유한 주소입니다.

위의 화면을 보시면 알수 있다시피 address2에 해당하는 고유번호가 회원에게 제공되는 고유 주소입니다.

(일종의 사서함 정도로 봐도 될것 같네요.)

즉 GSSHOP측에서는 address1로 일괄적으로 배송을 받고 그 뒤에 적인 address2를 통해서

어떤 회원의 해외배송주문이 도착한것인지 확인할 수가 있는 것이지요.

환율 계산 및 배송비도 확인해볼 수 있습니다.

가격적인 측면에서도 여타 사이트에 비해 차이 나는 편은 아닌것 같습니다.




이렇게 GSSHOP이 제공하는 주소를 물품 구입시 물건 받을 주소에 넣고 결제를 한 뒤

이제 물건이 배송 오기만 기다리면 됩니다.


해외에서 출고된 물건이 GSSHOP 해외 물류기지에 도착하면

GSSHOP에 등록된 내 이메일 계정으로 물품이 도착했으니 결제를 해달라는 알림메일이 오고,

GSSHOP에 로그인하여 마이페이지에서 해외배송메뉴를 클릭하여 배송비를 결제하면 됩니다.


주문한 물건이 GSSHOP의 물류기지에 도착한 후 물건을 확인하는 과정이 약 3일 정도 걸리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확인을 마치고 GSSHOP에서 결제를 한 뒤 결제 확인이 되고 물품을 발송한 뒤

내 손에 물건을 받을 수 있기 까지는 일주일정도 걸렸던것 같습니다.



저는 물품이 시계라서 배송비가 크게 비싸지는 않았습니다.

앞으로도 종종 해외배송대행 이용하면 재미가 쏠쏠하겠네요.


아참. 저는 이번에 100달러 미만의 물건을 구입했는데

혹시 값비싼 물건을 구매하시는 분들은 세금이 더 붙으니 한번 확인해보시고 구매하세요.